꽃샘추위: 중부지방 한파주의보

연례행사. 4월 꽃샘추위입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습니다. 이미 오늘 아침에 영하였던 데도 있었다고.. 예보를 전달받지 못했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알림받고 대비하지 못했다면 날벼락인 집도 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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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현황 - 기상청 날씨누리

14일 오전 10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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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현황과 전망 >
○ 오늘(1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남내륙, 충북, 경북내륙, 전북동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4일) 아침 기온은 -5~8도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13일, 3.7~10.8도) 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한편, 지면부근의 초상온도는 기온보다 3도 내외로 더욱 낮아지면서 서리(서울, 철원, 춘천 등)가 내리고, 얼음이 관측된 곳이 많았습니다.

* 초상온도: 짧은 잔디의 풀잎 꼭대기 고도에 구부(球部)가 위치한 온도계가 기록한 온도

○ 오늘(14일) 낮 기온은 12~18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가 되겠고, 밤부터 내일(15일) 아침 사이에는 맑은 날씨에 바람이 약해 아침 기온은 0~8도의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가 예상됩니다.

-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과수와 작물 등 개화 후 수분이 일어나는 시기에 농작물이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세살수시설이나 방상팬 가동, 보온덮개를 씌우는 등 사전에 대비하기 바랍니다.

* 수분(受粉):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花粉)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 바람, 곤충, 새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 이루어짐

- 따라서, 현재 발효된 한파특보는 내일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으나,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 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타 유의 사항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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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쯤에는 비가 조금 올 모양입니다. 그 뒤로 7일 정도는 비소식이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