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HD2500 내장 그래픽 제어판 기능 몇 가지

인텔 내장 그래픽 제어판이 기능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 몇 가지는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몇 꼬치로 연재해봅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해상도 리스트입니다. 지금 화면에선 DVI연결로 Full HD 모니터를 연결했으니 이것만 지원합니다.

이건 배율 유지 옵션.

요즘은 디지털 패널이니까 모니터에 고유 해상도가 있습니다. Full HD 모니터라면 1920 x 1080 이렇게.

그런데 그 해상도보다 작은 화면크기를 출력하면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D-sub 포트로 출력하면 그건 이미지를 받는 모니터가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DVI포트, HDMI포트같은 디지탈 포트로 출력하면 그건 그래픽 드라이버단에서 몇 가지 선택지가 생깁니다.

모니터의 고유 픽셀 해상도보다 작은 화면크기를 출력하면(이를테면 1920x1080 모니터인데 1280x768 해상도로 보면)

■ 이미지를 가운데로: 1920x1080 픽셀 공간 가운데 1280x768 픽셀만 사용해서 표시하겠죠.

■ 전체 화면 배율: 1024x768 픽셀을 확대해서 1920x1080 픽셀 공간에 뿌려줍니다. (비유하면 동영상재생기에서 화면 꽉참)

■ 가로세로 비율 유지: 확대는 하되, 가로세로 비율을 유지해서 큰 쪽이 모니터의 본래 해상도만큼 차면 다른 쪽은 레터박스가 생깁니다. 

■ 가로 세로 비율 사용자 정의: 가로 세로가 0-100 사이 슬라이드 바로 표시됩니다. 해보면 화면 비율이 바뀝니다. 딱 어떤 관계로 바뀌는 지는 여러 번 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배율 유지: 전체 화면 배율하고 뭐가 다른 지 잘 모르겠어요. 패널 본래 가로세로 픽셀 비율에 맞추란 얘기가 아닐 지. (그럼 아날로그 출력에선 차이가 날까요. 확인 필요)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지가 보입니다. 이를테면 액정 본래 해상도로 보고 있으면 배율 유지와 사용자 정의만 보입니다.

회전 옵션. 피봇이 되는 모니터라면 쓸모있습니다.

특히 배율과 회전 옵션은 아래 단축키 메뉴에서 단축키를 알아두거나 지정해두면 필요한 사람은 커서 움직여서 메뉴 호출하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

메뉴 호출 단축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