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할 때 안 나오거나 화면이 깨지는 그래픽카드, 인식안되는 램, 기판에 열풍기 쐬기

아래 링크한 사이트에 가끔 경험담이 올라오는 방법입니다.

전에도 보고 신기해서 여기 적은 적이 있는데, 아마 유튜브에도 찾아보면 시범영상이 있을 것 같네요.

여튼 검색해보니 안 나와서 생각난 김에 다시 적어놓습니다.

[ 링크 ], [ 링크2]

PCB기판을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 부품, 주로 램모듈과 그래픽카드 이야기인데,

냉납이라 해서 미세하게 납땜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주로 메인 칩셋과 기판.

처음부터 불량일 수도 있고, 몇 년 잘 쓰다가 그냥 그럴 수도 있고, 물리적인 힘을 받아서 그럴 수도 있는 모양.

외관상 컨덴서(capacitor)가 부풀거나 누액이 있다거나 기판 어디에 뭐가 떨어졌거나 탄 자욱이 보이면 그게 먼저지만, 겉으로는 멀쩡한데 죽어버린 부품을 고치는 방법이, 기판 작업할 때 쓴다는 열풍기를 쬐어 메인 칩셋 납땜을 떨어뜨린 뒤 다시 땜질을 해주는 것. 

그런데 이 방법 자체도 임시방편, 일시 재생이란 소릴 듣는 데다, 비전공자가 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빈다.

요즘은 땜질은 공장에서는 고온에서 해서 나오기 때문에, 중고등학생때 실습하던 와트수 낮은 인두로는 잘 안 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품이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그거 일일히 해줄 손재주있는 사람은 취미가중에선 상당수준이라 하고..

결국 개인이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방열판을 떼내고 문제의 칩셋을 노출시킨  뒤, 주변 부품에 열반사용으로 호일이나 뭐로 가린 뒤 다리미를 올려놓거나, 열풍기나 그게 없으면 헤어드라이어 바람이라도 불어주면서 혹시나 살아나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그야말로 버리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해보는 거랩니다. 그렇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