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웹브라우저 메모리 부족 에러와 윈도우 가상메모리 설정??

얼마 안 돼서 단정은 못하고 그냥 메모입니다.

세 드라이브 파티션에 가상메모리 페이지파일을 대충 20기가 정도씩 잡아주었습니다.

그러니까, SSD, HDD1, HDD2 에 16기가, 24기가, 24기가 이런 식으로 페이지파일 지정.

그랬더니 메모리부족 에러가 나지 않네요. 적어도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는 쌩쌩합니다.

하드디스크 페이지파일도 쓰기 때문에 하드억세스하는 영향(하드긁는 소리, 아마 페이징돼있었을 오래된 창을 불러올 때 때때로 약간의 버벅임)은 있지만 적어도 에러는 없습니다.

cf. 예전: c드라이브(SSD)에만 60기가 넘게 잡아주었을 때. 이 때는 메모리부족 에러가 났습니다.

가상메모리는 더 쓰는데 물리메모리는 덜 쓰고 있군요.

이런 상태에서 메모리 3기가씩 먹는 버추얼박스 가상머신을 띄우면 에러를 내고 실행되지 않습니다만, 크롬이 에러내며 창이 깨지거나 크롬 웹브라우저가 강제종료되는 일은 없군요.

나아진 것 같은데, 좀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ps. 

이 경험담은 뭔가 다른 게 꼬인 게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검색해봐도 페이지파일을 여러 개 만드는 게 좋다는 내용은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페이지파일을 채워 사용하기 시작하면 SSD를 쓴 보람이 없어집니다. 느리더라도 부드럽게 창전환되던 것이 하드를 긁으며 제대로 버벅이기 시작합니다. =_=

혹시나 해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