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TGS-1000U 키보드 메모

풀사이즈, 슬림, 멤브레인, 아이솔레이션(아이솔레이티드, 초콜렛키캡), 유선 키보드입니다.

사용기는 아니며, 유통사에서 제공하는 사진과 사용기를 보고 적어 보는 것입니다. 사진상 보이는 모양은 괜찮았거든요. 지금 일단 쓰는 키보드가 있어서 새로 사봐야 용도가 없어 구매는 미루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정말, 뭐라도 쏟지 않는 이상 참 오래 갑니다. :)

* 나중에 덧붙이는 말. 저도 요즘은 치클릿(초콜릿) 키캡과 팬타그래프 키보드에 대한 환상은 깬 상태입니다. 애플키보드(APPLE NUMERIC KEYBOARD)를 손가락이 아플 만큼 쳤거든요. ㅎㅎ

다나와 상품정보: http://prod.danawa.com/info/?pcode=1361138
정가 1만원대 초반입니다.

주자판 맨 아랫줄 키배열은 

컨트롤-알트-한자-스페이스-한영-알트-윈도우-컨트롤 

배치입니다. 윈도우키 하나, 문맥 메뉴키가 빠지고 다른 키가 넓직해졌습니다.

요즘 출고되는 상품은 스페이스바 위 로고가 작아지고 오른쪽으로 갔다는 사용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공간을 아끼는 컨셉은 아니고 풀사이즈입니다.

추가키는 5개. 슬립키 하나와 재생, 볼륨관련 4개.

그 외 특징.

하이그로시라는 점, 완전한 육면체 모양같은 키캡 모양 등에서, 이런 디자인으로서는 최저가 라인업입니다. 고급형으로 가면 다른 회사에서 나온, 키캡 디자인과 본체 디자인을 고급화한 이런 것도 있습니다.

타자감은 좋다는 사람, 팬터그래프 키감을 바랐는데 실망했다는 사람, 디자인값을 제하면 가격만큼 하는 정도라는 사람, 조용하기는 하다는 사람 등 몇 가지 이야기가 보입니다. 일단 ㄱ자 엔터키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그리고 만약 키캡 표면까지 매끄러운 채인 하이그로시 재질이라면 그 재질에서 오는 사용감 부분을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특별히 사용상 불편해보일 구석은 안 보이네요. 스타일은 예쁘장하고, 모던하면서도 특별히 튀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