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방열판과 쿨링팬날개 등 먼지청소

몇 년을 두면 CPU 쿨러와 방열판에 먼지가 가득해집니다.

먼지가 이렇게 빡빡해도 쿨러팬 세팅이 기본이면 온도 경고음은 안 뜹니다.

그걸 청소한 사진 몇 장입니다.

바람 안 불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신문지나 박스 안에서 작업합니다.

미세먼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처음에는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일까하다, 청소기 먼지필터가 미덥지 않아 안 쓰기로 했습니다.

사용한 도구는 클립, 그리고 물티슈입니다.
쿨러를 떼어고 방열판을 분리합니다.

방열판은 플라스틱 돌기로 쿨러에 잡혀 있는 형태기 때문에, 금속 방열판 뭉치는 쉽게 분리됩니다. 

청소공간에서 방열판을 톡톡 치고 클립으로 세세하게 쑤셔 먼지덩어리를 떼어냅니다.

이 단계에서 철저하게 하고 싶으면 금속 방열판을 물로 씻어 말려줍니다. 빨리 말리고 싶으면 헤어드라이기로.. 회로 하나 없는 금속덩어리니까요. (물론, 쿨러는 물에 담그면 안 됩니다!)

쿨링팬날개와 주변에 쌓인 먼지도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그냥 롤티슈로 닦아도 상관없지만 물티슈는 종이조각이 안 생겨서 작업이 편합니다) 파워서플라이나 컴퓨터 본체의 쿨러처럼 CPU쿨러도 팬날개와 주변 먼지를 닦아내 주면 도는 소리가 약간이나마 조용해집니다. 하는 김에, 메인보드의 CPU주변에 퇴적돼있을 먼지가루도 닦아줍니다.

물티슈로 닦고, 털어 먼지를 떨어줍니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쿨러, 방열판, 작업공간에 떨어진 먼지를 잘 닦아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컴퓨터에 다시 달아줍니다. 아, 써멀구리스도 필요하겠네요. 하지만 i3정도라면 뭐.. 

컴퓨터 케이스를 연 김에, 내부 여기 저기에 쌓인 먼지덩어리를 물티슈로 닦아냅니다.

그거 누구 폐로 들어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