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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1980s) 노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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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1980s) 노래

2010년대에 KBS방송녹화영상입니다.

장년의 구창모씨 목소리는 조금 바뀌었지만 아직 살아있네요. ^^


구창모 - 어쩌다 마주친 그대 + 희나리 + 방황 + 모두다사랑하리

https://youtu.be/kwmGIeU9qYw



자막지나가는 걸 보니, <영웅본색>(주윤발영화)에 사용된 적 있다고 합니다. 어, 그랬나?


더 찾아봤습니다. :)


구창모 - 아득히먼곳

https://youtu.be/ni-DXXgWzDI



그때 노래가사는 랩이 아니라 시였네요.


그리고, 리메이크가 있군요. :)


DK(디셈버) - 아득히 먼 곳

https://youtu.be/C7foHHFsdaQ




잡담.


옛날에 말이죠, 입만 열면 "왜 우리나라 노래는 '사랑때문에 못살겠어요' 밖에 없냐!"며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고 '사랑노래'를 천시하고 민가(민중가요)를 부르라 강요하던 개떡같은 386 꼰대들이 적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전세계를 다 뒤져 봐도 노래의 근본은 사랑이고 연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건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부터 그렇게 내려온 본능입니다. 만약 지금 곁에서 누가 헛소리하면 개의치 마세요.


10대에 교사 누가 민중가요를 개사한 노래를 부르라 하면 귤까라 하세요!

20대는 20대답게 자유롭게 사세요. 구세대의 고민에 엮여들어가 열사가 되지 마세요!


자기가 그렇게 살고 싶다면 그건 자기 인생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이 없는 좁은 시야로 동료와 후배와 제자를 오도하지 마세요. 당시 대학 운동권을 주름잡던 386은 그것이 잘못된 세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소간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었는지는 몰라도 민주화된 사회에는 걸맞지 않고 도태되어야 마땅했던 것입니다. 혐기성 지구에 산소를 공급한 미생물이 그 다음 세대 생명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었듯이, 알콜발효를 주도한 미생물이 알콜농도가 높아지면 거기서 멈추듯이. 억지로 발효를 계속하려 들면 좋은 술은 그저 식초가 돼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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