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상추씨앗

1000원짜리 꽃과 채소종자를 많이 파는데, 그 중 상추 2종 세트입니다. (1종류씩 담은 것도 팝니다)

자연씨앗 2종세트, 청상추 & 적상추

제조년월 적어놓은 글씨가, 상추씨만하네요. ㅡ..ㅡ

씨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각각 500립씩 들었다고 합니다.

웃음이 나올 만큼 적네요. ㅎㅎ 자주빛이 도는 게, 무슨 처리를 했나?

베란다에 화분비워놓고 심기 좋을 양. :)


노지 텃밭에 심으려면 농협이나 종묘상이나, 장날 노점에 가보면 값은 약간 더 줘도 양은 훨씬 많이 든 걸 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농협과 종묘상에서 파는 건 기본적으로 국산입니다(외국에 팔린 종자회사가 많기는 하지만). 다이소에서 파는 채소, 화초 종자는 국내회사가 판매원이지만 제가 뒤져본 건 전부 수입된 외국종자입니다.

포트에 묘판만들어 본밭에 정식할 게 아닌 초보는, 줄뿌림해서 솎아내가며 키우는 게 제일 쉽죠.
(종자는 살아있어서 묵으면 보통 발아율이 내려가므로, 한 최근 12개월 안에 나온 걸 사면 좋고, 값싸도 미리 사둘 필요가 없습니다)

대기업에서 LED 채소재배키트도 만든다더군요. 완전자동에 의미를 둔다면 모를까, 원예나 풀키우는 것, 재배 자체가 적성에 맞는지 궁금하다면 간단하게 봉지에 흙담고 이런 거 한 봉지 사서 길러보는 것으로 시작해봐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