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ffic Shaper XP 사용기 (freeware); 인터넷 대역폭 제한

제작사 설명입니다.

URL: http://bandwidthcontroller.com/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Product > trafficShaperXp 를 클릭해 들어갑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포트가 사용하는 인터넷 대역폭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프리웨어라 좋지만,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이건 아래에 적습니다.

제작사 설명대로, 포트별로 업/다운/전부 대역폭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프로그램이 사용하는 포트가 고정돼있다면 그 프로그램이 사용하는 대역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즉, 넷리미터(netlimiter)처럼 프로세스(프로그램)별로 업다운 속도를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 컴퓨터가 사용하는 포트별로 업다운 속도를 정해줍니다.
(실사용상 인터페이스만 다르고 같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전 넷은 꽝이라..^^a;;;)


설치하면 id와 암호를 정해줄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용도는 한국의 인터넷 사정하고는 좀 안맞는 면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이런 화면이 뜨거든요. 설치할 때.

넵. 최대 다운로드 대역폭을 3687kbps로 제한해놨습니다. 메뉴에는 100Mbps로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프리웨어 버전에 걸어 놓은 제한같습니다. 저 사이트에서 상위 버전을 사라는 이야기같네요.

여기서 제한하는 대역폭은 이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가 사용하는 전체 대역폭입니다.
따라서, 혼자 대역폭을 전부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을 깔아서는 안되겠지요.
다운로드 3.6Mbps는 ADSL속도치고도 빠른 게 아니니까요 ;;

다만, 이런 경우에는 꽤 쓸모가 있을 겁니다. 즉,
1) 이 프로그램은 암호를 걸 수 있다.
2) OS의 관리자계정을 사용해 설치하고 잠가놓으면 일반 사용자 계정에선 못 푼다.
이걸 이용해 한 10대 정도 물린 곳에서 사용할 만은 할 겁니다.

저 속도로도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
한 회선을 여러 대가 나눠 쓰는 곳에서, 한두 대가 대역폭을 독점해 남 쓰기 힘들게 하지 못하도록
나눌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특징을 감안하고 사용하실 분은, 쓰세요. ^^

PS. 아, 가상머신에서 실행할 분들은 용도에 문제가 안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