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절대 가지 마세요

저런 상황이면 관광하러 제발로 걸어들어간 사람도 목숨을 보장받기 힘들기로는 마찬가지입니다.

저 사건에서 한때 생각을 잘못 했다가  어설프게 속아넘어간 희생자가 저랬다면, 혼자 돌아다니는 관광객은 현지에서 더 손쉽게 납치가능하니.

박씨는 국내 대포통장 유통 조직의 유인에 넘어가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5gYbkjTV

[단독] 캄보디아 韓대학생 사망 사건…중국인 3명 검거

모집당시 혹은 출근 후 뜬금없이 태국 (+ 베트남, 라오스) 출장요구하는 의심스런 일자리 모집도 의심해야 합니다.

IT기업인 줄 알고 입사했는데 동남아에 유튜브 도박장이나 사이버도박 서버를 둔 조폭회사였고, 유지보수를 위한 동남아 출장인 줄 갔다가 납치당해 강제노동하다 살해된 청년들 기사가 잊을 만하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대박났나며 희희낙락하고 질펀하게 노는 장면을 송출하며 사이버도박 홍보하는 도박 유튜버들 대부분이, 그런 조폭들과 연계해 커미션받는 조건으로 그 짓을 하고 있다죠. 보는대로 신고해주세요)

게다가 캄보디아가 워낙 악명이 높아서 캄보디아에 간다면 의심하니까, 캄보디아와 국경을 마주한 이웃나라로 입국시킨 다음 납치해 육로로 캄보디아에 들어가 저런 짓을 한다는 모양.

 

경북경찰청은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를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사기 등)로 검거 (......) A씨는 지난 7월17일 가족들에게 캄보디아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출국 (......) 가족들은 조선족 말투를 쓰는 협박범에게 “A씨가 사고를 쳤으니 해결해야 한다”며 5천만원이 넘는 돈을 요구받고 경찰과 외교부에 신고 (......)  A씨는 출국 후 3주가 지난 8월8일 캄보디아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 한국인을 상대로 한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곳으로 유명 (......)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기록했고, A씨 시신은 캄보디아 정부가 협조하지 않아 지금까지 현지에 방치 - 경기일보, 연합뉴스 2025.10.11.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85077?sid=102

캄보디아서 고문·살해 당한 대학생…관련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