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xie 라는 스마트폰용 무선캠

이런 것

http://www.looxcie.com/

알게 된 곳은 여기

당연히 스테디캠 기능은 적용돼있겠죠.

얼굴이 보는 방향과 동기화해 카메라 시선을 잡는 것.

목적이 증강현실이 아니라 촬영이라면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죠.

그럼 머리에 쓰는 헤드라이트가 있는데 그런 식으로 카메라도 만들면 됩니다.

꼭 안경모양일 필요는 없죠. 카메라아닌 척 팔 필요도 없고.

위 사진같은 모양새면 좀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블투 헤드셋인지 카메라인지 분명하지 않으므로 모르고 찍히는 사람이 불쾌할 겁니다.

그래도 안경만큼 논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저것이 구글 글래스의 영역을 침범할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런 게 널리 퍼지면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구글 글래스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건 판금하기 쉽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점차 개인 CCTV를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데 일조할 것 같습니다.

ps. 링크글에서, 구글글래스를 게임에 적용하자는 얘기도 있는데, 가상인물과 디지털 펫이 안경 속 증강현실로 등장하는 모양은 <전뇌코일>이란 애니메이션에 잘 구현돼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아이들은 거기에 광적으로 빠져들죠. 안경만 쓰면 자기 펫도 보고 상대의 펫도 보이고 그랬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