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 2TB 9.5만원 정도/ 비용대 용량 생각/ 그리고 eSATA 독, 브라켓, 하드랙

Seagate 2TB Barracuda ST2000DM001 (SATA3/7200/64M) / 배송비까지 9.5만원 정도

링크 하나

요즘 3TB짜리가 15만원이 안 되니까

그렇게 대단하진 않지만 적어본다.

2TB면 용량이, 4.3GB DVD 450장이 넘는군.

9만원을 450으로 나누면 대충 장당 200원인 셈이다.

거의 공DVD값이다.

싼 공DVD를 그때그때 50장에 1만원씩, 100장에 2만원씩 주고 살 것이냐,

그냥 하드 하나 사서 끝낼 것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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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널에 eSATA포트가 달린 메인보드가 몇 가지 있다.

그런데, 이 포트는 별로 쓸모가 없었다. 왜냐 하면,

멀쩡한 하드는 전원선도 필요하고, 외장하드는 이 포트를 널리 쓰지 않고 이제 USB3.0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보드는 고급형인 경우가 많아, mini-ITX보드처럼 확장여유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있으면 좋다 정도다.

덕분에 전원선과 포트를 같이 넣은 브라켓이 팔리고 있고,

아예, 맨 하드를 얹어 쓰라고 하드 독이 달린 컴퓨터 케이스도 나왔다.

아래는 대충 찾아본 브라켓 제품과 링크. 최저가는 알아서 찾아보길.

http://comsmart.co.kr/goods_detail.php?goodsIdx=629

DIY에 필받았다면 그냥 내부 케이블을 컴퓨터 뒤나 앞으로 쭉 끌어내도 될 테고,

또, 외장하드가 필요하다면 그것도 비용이므로

이런 일을 하느니 그냥 하드랙을 사면 편하다. 하드랙도 어차피 만 원대에서 시작하니.

http://prod.danawa.com/list/?defSite=PC&cate1=861&cate2=879&cate3=17723

그리고 요즘 컴퓨터 케이스도 자체적으로 eSATA 포트를 가지고 있거나, 아예 상단에 하드디스크를 꽂으라고 eSATA단자와 SATA전원단자를 넣은 독을 만들어든 것이 보인다.

http://prod.danawa.com/list/?defSite=PC&cate1=861&cate2=879

이런 기능을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브라켓, 포트, 외장하드, 하드랙을 사거나 그게 달린 보드를 사며 다른 옵션을 타협하기 전에, 중가격대 케이스 중에 자기가 원하는 옵션을 다 갖춘 게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케이스는 돈들인 티가 안 나지만 몇 년간 매일 보는 부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