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중반 컴퓨터 본체 견적을 내보고

살 게 없다.

남 만들어줄 거라도, 오래 오래 고장 안 나고 전기 적게 먹을 만한 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추천 없음.

그냥 30만원 초에 특가로 나오는 한성 놋북은 어떨까 싶을 정도.

이렇게 된 것이, 

첫째, USB 3.0 포트. 요즘 usb 3.0 메모리 많이 판다.

USB 3.0을 포기하면 B61 + G1610 + 그냥 케이스가 된다.

USB 3.0을 고집하면 B75~H77 + G1610 + USB 3.0 지원 케이스를 해야 하니까. 여기서 2~3만원 정도 더 나간다.

케이스는 2.0이라도 상관은 없지만 컴맹들은 백패널포트만 3.0이면 꼭 말을 할 것 같아서.

usb 3.0 은 브라켓은 1만원 밑이고 별도 카드는 2만원 밑이다. 그러니 고려한다면 처음부터 달린 걸 사는 게 낫다.

* 케이스는 리퍼를 알아볼까하는 생각도.

* 아무리 싸구려를 사도 보드는 DVI포트는 달린 게 좋다.

둘째, 파워.. 가끔 이벤트하는 것 말고는 4만원 정도부터 꽂아주고 싶은 게 있다. 3만원 전후는 괜찮은 브랜드가 손에 꼽을 만 하고, 3만원대까지는 뭔가 한 가지씩 부족.

셋째, HDD/SSD.

이것 역시 특가로 나오는 몇 가지 말고는 별로.

하드디스크는 재생하드, 리퍼하드가 많고 그나마 값도 용량불문 실구입가 5만원 이상.

SSD는 64기가는 윈도우 7~8쓰기 쉽지 않다. 반드시 하드가 필요할 테고. 120기가 이상은 브랜드 불문 10만원부터 시작.

* 고르다 골라진 게 최저가 5만원 정도에 잡히는 놋북용 320기가 하드였다.

이 가격대는, 만약 만들게 된다면 저장장치(HDD/SSD)를 뺀 나머지 부품(파워는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은 중고로 사면서 타협하는 게 제일 경제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