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루레이(blu-ray) 라이터와 미디어의 가격대 성능비

블루레이 라이터 중 제일 싼 것은

LG미국에서 검색되는 걸로 보아 역수인 것 같은데 [ LG BT20N 슬림형 드라이브.]

국내 판매자가 사진찍어올린 걸 보면 표준 SATA인터페이스로, 8만원대에서 시작한다.

노트북용인 모양인데 슬림케이스에 쓸 수 있어보임. USB3.0케이스에 넣어 팔기도 한다.

그 외, 싸게 사려면 중고나 벌크로 유통되는 것이 있다. 읽기만 하는 건 더 싸다.

삼성, LG정품 레코더는 국내유통품이 10만원대에서 시작. 중고나 역수나 벌크보다 믿을 수 있는 걸 찾는다면 이것밖에 없다.

미디어는 멜로디 등 최저가형이 25기가 10장팩에 1만원 내외. 즉 250GB/1만원으로 50장들이 DVD최저가와 비슷하다.

DVD는 50장에 2만원 정도만 돼도 안심할 만한 브랜드를 찾을 수 있지만

블루레이는 그 위로 바로 3만원대로 뛴다. (이메이션, 미쯔비시)

요즘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3TB 하드디스크가 실구입가 13만원대이므로, 미디어값만 계산해서

3TB를 굽기 위해 블루레이 디스크가 120장이 필요하다면 싸게 해서 12만원, 믿을 만한 미디어로는 40만원 가까이 드는 셈이다.  (블루레이판 구매때문에 찾아보았는데, 드라이브값과 디스크 10장 케이크(25GB x 10장)를 싸게 사면 대충 10만원 남짓 든다고 견적이 나왔다. 할인없이 사면 드라이브와 케이크 합해 11-12만원 정도)

따라서, 개인은 블루레이 디스크를 감상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블루레이를 다룰 수 있는 광디스크 드라이브를 굳이 살 이유가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