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기 홍보에서 화질개선엔진은 중요할 텐데, 삼성전자, LG전자는 웹사이트에 좋은 설명이 없다.

왜 삼성전자는 하이퍼리얼엔진과 3D 하이퍼리얼엔진^[각주:1]을 별도 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지 않지?

적어도 구글 검색으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하이퍼리얼엔진"을 삼성전자 검색넣어보면 적용 모델을  [검색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제품의 사양이나 특장점 홍보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예를 들어 삼성 LED TV UN50H5800AF (125cm) 는 하이퍼리얼 엔진 적용 모델로 검색되지만 제품 웹페이지에는 무슨 엔진을 썼는 지 아무 표현이 없다.

화질개선엔진은 개뿔도 아니라는 건가?

한국, 일본의 메이저 브랜드가 중국의 저가 신흥 브랜드를 이기려면 중요하게 홍보할 장점이 그것일 텐데,

일본브랜드들은 잘 하는 것 같은데,

제조사 평가지수 120, 240, 480 표시만으로 된다고 생각한 거야?

좀 덜 떨어진 느낌. 

십 년 전 ASUS 같은 컴퓨터 부품 브랜드는 저가브랜드와 디자인도 성능도 고만고만한 VGA를 팔면서도 저가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동영상 화질개선기능을 자세하게 홍보했다. 그런데, 지금 국내 메이저 브랜드라는 삼성전자는, 화질개선엔진을 넣었다고 홍보는 하는데 그 화질개선엔진이 뻥이 아니라고 설득할 독립 웹페이지 하나도 관리하지 않고 있어. 특정 화질개선엔진이 어느 모델에 적용돼있는 지도 정리해놓지 않았고.^[각주:2] 영업 참 잘 하네.

LG전자는 그래도 검색은 된다. 그래봐야 오십보 백보지만. 

XD엔진이니, 트윈XD엔진이니 홍보하던 거? 검색 자체가 안 된다.

U클리어엔진^[각주:3] 설명만 한 페이지 달랑.

http://blog.lgdisplay.com/tag/u%ED%81%B4%EB%A6%AC%EC%96%B4-%EC%97%94%EC%A7%84/

그리고 클리어엔진을 적용한 모델을 [ 검색은 할 수 있다. ]

두 회사 모두, CF에는 빼지 않고 홍보하면서 왜 저러는 걸까?

일단, 올해 출시한 최신 제품에 들어갔다며 홍보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이 빈약하거나 없다시피하고, 5~10년 전에 홍보하던 기술에 대한 설명 페이지를 유지하지 않는 것 같은 게 도떼기시장같아 별로 좋아보이지 않으며, 심지어 한두 세대 구형이지만 아직 생산해서 판매하는 모델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설명페이지도 유지하지 않는 무성의는 좀.. 굳이 백 만원 쯤 더 주고 삼성, LG TV를 사야 해? 의문을 갖게 한다. 저렇게 해서 저 회사들이 자사의 최신 제품을 더 파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모르겠다.

1. 3D TV 적용 [본문으로]
2. 구글로 영문사이트를 검색해보면 영어로는 FAQ에 3D 하이퍼리얼엔진 적용 모델을 정리한 게 있긴 하다. 왜 영어로만?http://www.samsung.com/in/support/skp/faq/965475 [본문으로]
3. UHD, 그러니까 4K 해상도 TV에 적용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