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말 수 있는 화면 발표 / 접는 화면, 휘는 화면의 용도 생각

좀 휘는 정도가 아니군요.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998079

http://www.cnet.co.kr/view/100138311

3센티 정도 지름의 원통둘레로 감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 외, 1.9KG정도 무게 55인치 디스플레이도 만들어냈다네요. 진짜로 포스터비슷하게 벽에 붙일 수 있게 됐습니다.

어디에 써먹냐는 댓글이 링크 글에 보이는데, 우선 저 연구는 휘는 걸 먼저 보았다기보다 가볍고 큰 화면을 연구하다가 가볍고 얇으면서도 뻣뻣한 강도를 유지하려 애쓰기보다 차라리 어느 정도 휘도록 해서 내구성을 갖도록 하자는 쪽으로 간 느낌이군요. :)

일단 곡면에 화면을 붙이는 데 아주 좋겠죠. 사실상 원통이든 모서리가 부드러운 사각기둥이든 편하게 붙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비행기 캐노피와 자동차 유리창, 안경에도 바로 붙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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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찾아보니,

전자책 용도로는 이런 게 몇 년 전에.. 흑백 E-INK계열같습니다. 탐나네요. ^^

폴리머 비전이란 회사는 옛날에 

https://www.youtube.com/watch?v=G-jFsSrHAPY

이런 걸 만들었는데, 휘는 지름이 CM단위인 휘는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기계를 만들려면 저런 식으로 본체가 심이 돼야 하는 문게가 있어요. 

원래 제가 LG의 기사를 보고 생각한 건 다이어리였는데, 모양때문에.. 그리고 유튜브를 보니 모바일용으로는 삼성에서 더 그럴 듯 한 컨셉을 만들었군요.

이렇게만 된다면야 대박이죠. ^^

그리고 OLED화면이 좋은 점이 가볍다는 거라는데, 

그렇다면, 굳이 휘지 않아도 한 쪽 모서리를 거의 없게 만들 수 있으면

화면 두 장을 이음매없이 붙이는 것으로 단말기를 접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단말기가 어서 나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