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 WDC3200BEVT 320GB 2.5인치 노트북용 SATA 하드디스크

요즘 흔한 깡통제 2.5" USB외장케이스^{[각주:1] [각주:2]} 에 넣어

크리스탈디스크인포/디스크마크를 돌린 결과입니다.

그래도 USB 3.0 케이스, USB3.0 포트라고 순차읽기 쓰기 60MB정도는 뽑아 주네요.

노트북하드 벤치는 처음 해봐서 잘 나온 것인 지 아니면 메인보드의 USB3.0포트 드라이버나 설정을 손봐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HD Tune 옛 무료버전을 실행해본 뒤 parkoz.com의 HD Tune DB를 찾아 비교해보았는데, USB칩셋은 제 성능을 내 주었고, 하드디스크 성능이 원래 이 정도인 것 같네요.

※ 케이스가 허술해서 기판만 분리할 수 있는데, 다음에는 시게이트 250GB 3.5인치 SATA 하드디스크를 거기 달아 외장하드로 쓸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SATA하드디스크는 3.5인치와 2.5인치가 커넥터 모양과 배치가 같았죠, 아마? 그리고 USB 3.0 포트는 3.5" 외장하드의 소비전력을 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래도 되는 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포트가 지원해도 외장하드 칩셋이 그 전류에 마춰 만든 게 아니면 하드와 외장하드, 메인보드 포트 다 날려버릴 수 있으니 이 글을 읽고 따라하지 마세요!

=> 외장하드를 이렇게 쓰는 문제. 안 된다는 결론글 링크. 댓글을 요약하면, 2.5인치 외장하드는 5볼트를 먹고, 3.5인치 외장하드는 12볼트와 5볼트를 다 먹는데, 커넥터는 같아도 먹는 게 그렇게 다르기 때문에, 12볼트로 모터 구동을 못 하므로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기판 부품은 원래 3.3볼트를 먹지만 전원선 호환 문제로 PATA/SATA모두 기판이 5볼트를 받아 쓰는 규격이 됐다는 이야기까지) 고장이 날 지 안 날 지는 희망적인 댓글이 많지만, 제조사가 그런 연결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복불복인 듯.

1. SSD용으로 나오는 것들이라 충격방지라고는 넓은 면에 작은 스펀지같은 테이프 하나만 붙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용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보면 됩니다. [본문으로]
2. SSD용으로는 아예, 인터페이스부에 캡만 씌우는 형태로 된 것도 나와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