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 인식안되는 교통카드 환불 신청기

가족의 현금충전 교통카드인데, 굽은 채 사용하던 교통카드가, 마지막 충전 후 몇 번 사용하다 완전히 인식이 안 되었다. 편의점에서는 환불신청 봉투를 주었다고 한다. 보니 간단한 인적사항과 환불받을 계좌를 적으라 한다. 카드 보증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사유가 된다 해도 카드 환불신청은 해당없었다.

신청용지는 까만 먹지는 아니지만 2장을 겹대놔서 위에 신청서를 쓰면 아래에도 남는다. 한 장은 신청자 보관용이라고. 용지를 접어 봉투처럼 만드는데, 그렇게 이것저것 적고 카드를 담고(담았을 것이다. 지난 달인가 그 전 달인가의 이야기다), 풀칠해 보냈다.

급한 일은 아니라 잊고 있었는데 며칠 지나니 그 쪽에서 기계를 써서 읽었는 지, 잔액이 얼마라며 입금처리했다고 문자가 왔다. 아, 이렇게 처리되는 게로군. 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