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빨간약(현자타임)?

커피의 유효성분인 카페인 일일 권장섭취량은,
청소년의 경우 체중 kg당 2.5mg이라고 함.

문제는 이렇게 계산하면 청소년 권장량은 성인 권장량의 절반 아래인데, 1회 서비스분에 그걸 넘는 상품이 많은 카페 등은 의무가 아니다, 귀찮다며 고지하지 않음.

공산품은 대부분 1회분 포장 함량이 적음. 커피 전문점은 성인기준치는 충족하지만 청소년기준치는 넘는 게 많다고. 하지만 카페(커피전문점)은 청소년출입이 금지된 업소가 아님.

청소년 커피 중독 ‘경보’… 카푸치노 1잔, 1일 카페인 권장량 ‘2배’

표시의무화한다 해서 특히 더 어려울 일은 없을 걸. 메뉴판이나 점포나 게시물에 내용을 추가하고, 커피믹스 등은 포장에 체중예시별 권장기준을 덧붙여 인쇄하면 될 일. 그들이 꺼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런 걸 보고 한 잔 덜 먹어 생길 매출감소걱정이겠지.


그 외, 커피를 장복하면 멘탈을 약하게 해서
자살충동을 키울 수 있다는 국내연구 하나 인용돼있다. 이건 그냥 그런 소리도 있다 정도. 나중에 분자생물학/생리학 증명이 나오면 다시 보자.
그래도, 커피때문인지 커피를 퍼마시게 된 환경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런 시간이 계속되면 능률이 떨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경험은 다들 해보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