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모전자의 16기가 메모리카드 속도

사용한 지는 오래 됐지만, 주용도가 스마트폰에 끼워두는 것이라 혹사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 2.0리더기에 끼워 맥의 2.0포트에 넣어 복사해보니, 읽기가 5~10 정도 나오는 것 같다.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다. 그래도 데이터가 날아가거나 앱이 파일생성이나 이동실패하는 큰 문제는 없다. 샌디스크보다 안전? ^^

 

 

* 이하 잡담. 

 

역시 메모리카드는 제일 하위 에보를 사더라도 삼성게 제일인것 같다. 살 때 조금만 더 주면 자잘한 불편이나 스트레스는 잊어버리니까.

 

하지만 그건 메모리카드 중에서 그렇단 말이다. 삼성 840에보 250기가짜리는 글쎄다 싶은 의심스런 증상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물론 총 기록량은 아직 60테라에도 못 미쳤을 것이다. 메이저는 삼성과 마이크론 정도만 써봤는데, 마이크론 120기가는 3년 보증끝나고 바로 고장난 적 있다. 그래서 나는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 드라이브를 그렇게 믿지는 않기로 했다. 내충격성은 인정하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이런 말도 있쟎아?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잉크젯프린터가 값싸고 좋쟎아. 하지만 한 달에 몇 번 켠다면 레이저가 낫다는 말. SSD도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면이 있는 모양이더군. 몇 달에 한 번 켜거나 일 년 넘게 안 켜기도 하는 컴퓨터라면 그냥 하드디스크를 달아놔라하는. (뭐, 그렇게만 보기에는, 몇 년 만에 끼워본 메모리카드에 데이터가 살이있는 걸 본 경험도 얼마든지 있지만. 복불복, 케바케지만 운나쁜 경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 

 

단, 이런 건 mlcc, tlc, qlc 단가싼 게 나오면 출시 초기부터 사쓰는 나같은 사람 이야기다. 앞으로는 결국 메모리칩 저장장치가 대세가 될 테니까, 만약 이런 문제가 진지하게 인식됐다면 이미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거나, 해결된 게 곧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