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계좌번호 입력화면 개선희망점

하이픈이나 공백문자 띄어쓰기건.


고객에게는 틀리기 쉬운 입력화면을 강요하죠.

사실 은행마다 자기들 편한 번호그루핑이 있어요.
12-34567-890-1 이라든가
123-456789-01-234 라는 식으로요.

고객은 자기가 평소 외고 있는 그걸 그대로 입력하면, 아니면 위 화면같은 스크린키보드면 공백이나 하이픈키 하나 더 그려 입력받으면,
입력폼에서 알아서 번호를 추출하면 되는 겁니다. 공백문자나 하이픈을 제거하면 그만이죠. 스크린키보드일 땐 더 간단할 테고.

그거 뭐 어렵나요. 자바스크립트 초보도 코딩 1시간하면 배워요. 자바나 C언어 초보가 배우는 텍스트입출력연습 기초에도 아마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번호만 넣어도 되게 하고, 또
저렇게 해도 되게 하면 계좌이체 실수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받는사람이름을 한 번 보여주기는 하지만, 만사불여튼튼, 돌다리를 두들가는 단계가 하나 더 있어 나쁠 게 없죠.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가 기억하는 방식대로 번호를 읽고 쓰니 좋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