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오피스 (PC용) 설치기

MS스토어에서 찾아 설치

일단 바로 보이는 것이고, 전에 한컴오피스/뷰어처럼 스마트폰에서 설치해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한컴독스와 달리 관리자권한을 요구한다. 이거 뭥미? 일단 여기서 기분이 다운된다.
 

 
실행하면, 한컴과 달리 니 계정 난 모른다는 소리는 안 한다.
대신 옛날 계정은 확인되는데 비번바꿔라 이런 말은 하는데 이 정도면 상식적이지.
 
그래서 비번바꿔주면
로그인되고 바로 업데이트한다.
 
업데이트하면서 또 관리자권한을 요구한다. 얘들 꼭 이래야 하나?
일단 내가 보려고 한 hwp 파일은 잘 열리고 잘 보인다.
 
 

첫 사용 인상

 
ㅡ 무섭다. 용도에 따라서는 그냥 폴라리스 웹 오피스를 북마크해두고 이용하는 게 편할 수 있겠다. 폴라리스 서버에 업로드해도 되는 파일이라면.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이용할 것이라면 네이버 마이박스가 있쟎아. 하지만 네이버 마이박스는 편집을 못하니까.)
 
ㅡ 업데이트할 때, 업데이트 완료할 때, 메시지창 하단에 깨알만한 체크박스넣어서 사용자 실수로 뭔가를 동의받게 한다. 아주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안랩도 홈페이지를 멋대로 바꾸는 걸 업데이트 완료 화면 하단에 넣어서 실수하게 만드는데^[각주:1] 그런 식이다)
하여간, 나도 컴맹은 아닌데, 내가 뭘 동의했는지 모르겠다.
 
ㅡ 설치 완료시, 웹 로그인시, 그리고 때때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동의를 요구한다.
 
ㅡ 사용 중 광고가 우상단, 좌, 우하단에 나온다. 광고레이어가 겹치기도 한다. 이건 무료플랜으로 이용하는 버전이니까 그렇다 친다. 한 번에 A4 한 면만 본다고 치면 봐줄 만하고. 그런데, 파일을 처음 읽은 다음 보이는 첫 화면에 화면을 9분할해 가운데에 띄우는 광고배너는 좀 그렇지 않나? 이런 이유로 이 프로그램을 나는 납득하고 사용해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ㅡ 두 개 열어봤는데, 파일은 안 깨지고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결국 지웠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광고창을 띄웠기 때문이다. 아마 이것때문에, 설치할 때 관리자권한을 요구했던 것 같다.

 
서식을 편집할 일이 생기면
공공버전 한글, 폴라리스오피스, 아까 그 한컴것 중 하나를 써야 하겠는데.. 그건 그때 가봐서.

 
 

1. 웃기게도, '바이러스 백신'이라는 V3 Lite가 그렇게 하고, 다른 유틸리티의 '악성코드방지기능'이 그걸 감지해서 차단했다. 뭐, 무료프로그램이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고, 사용 중 광고도 나오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