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V3 Lite 의 메모리 점유량이 가장 작다고, 그리고 V3 Lite 새 버전 베타 설치기

그래서 V3 Lite 로 옮겨가기로 했습니다. 메모리만 충분하면 이 귀찮은 일을 왜 할까마는...

먼저, 각 바이러스 백신의 메모리 점유량 비교 블로그글 링크입니다.

http://saworl.egloos.com/1844234#none

2008년 글이라 지금과는 안 맞는 부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비라는 지금이 더 많이 먹는군요. V3 Lite, Avast, Avira AntiVir, 네이버 백신, 알약, AVG 를 비교한 글입니다. 결론은 "V3 가 제일 가볍다" 입니다.

V3 Lite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v3lite.com/

그리고 새로운 엔진을 사용한 베타 버전은 여기: http://www.v3lite.com/event/renew/list.do?flag=3

"엔진부터 모든 프레임이 변경 교체되는 대대적인 제품 개선" 이라고 하네요.

이 베타버전 다운로드는 9월말까지입니다. 설치파일 크기는 약 24MB.

저는 이걸로 가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디스크 공간은 14MB. 사이트가드가 같이 설치됩니다. 사이트가드를 설치하지 않으면 13MB입니다.

설치를 마치면 스마트 디펜스 이용 동의를 구하고 (이것은 자동으로 바이러스, 악성코드 샘플 채취한 것과 최소한의 관련 정보를 보내서 DB업데이트에 참고하는 것입니다),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아래는 anvir화면에 뜬 메모리 사용량

디스크 억세스를 할 때는 두 프로세스 합해서 약 46MB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조용할 때입니다. V3LSvc.exe 와 V3LTray.exe 를 합해서 11MB정도군요. 더 써봐야겠지만 일단 만족합니다. :)

참, 업데이트할 때는 Autoup.exe던가.. 안랩 자동 업데이트 유틸리티와 duri.ahn 이란 프로세스, 그리고 MUpdate2.exe 가 실행됩니다. 점유율은 그리 크지 않아요. 안랩 자동 업데이트 유틸리티는 제 기억에 V3 Lite 를 깔지 않아도 은행사이트 등에 있는 안랩 플러그인을 깔면 같이 설치될 겁니다. MUpdate2.exe 도 V3 Lite 업데이트 프로그램입니다. 세 프로세스 모두 업데이트를 한 다음에는 프로세스 목록에서 사라지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즉, 구글 업데이트나 구글 크래시 핸들러마냥 항상 떠있지는 않고 스케줄 이벤트가 생길 때 불러오는 모양입니다. 이런 방식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