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값, 그리고 업그레이드 이야기

요즘 램값 추이입니다. 12월들어 잠시 소강상태지만 DDR3 램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DDR2 는 이젠 완전히 이전 세대라서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삼성, PC, DDR3 2G

삼성, PC, DDR2 2G

저는 DDR2 모듈을 하나 사려고 합니다. 컴퓨터는 역시 램이 많고 봐야..

지금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보니, H67 보드에 린필스 750정도면 참 좋겠더군요. 그러면 약 35만원 정도. 싸게 가려면 프로푸스에 AMD보드로. 그러면 약 20만원 정도. 램값은 뺀 비용인데, 4GB정도는 끼워야 맛이죠? ^^

문제는 지금 저거 사서 내년이 되면.. 내년 봄에는 새 세대 CPU와 칩셋들이 쏟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해서 낸 절충안이 램을 하나 더 사서 버티자. 내년 6월께까지면 반도체 치킨게임도 갈 때까지 갈 테고, 차세대 cpu, 보드, vga가 쏟아져나오면 3만원 득볼 만큼은 새로운 제품으로 살 수 있지 않겠느냐하는 생각. 

아무리 업그레이드는 필요할 때 해주는 게 제일 이득이라지만, 그래도 끝물이란 걸 알면서 막차차는 건 참 싫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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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는 오버제한할 거라고(보드나라). 오버클럭이 일반인의 스킬이 돼버리고, 그러다 보니 터보부스트니 하는 식으로 아예 공식적으로 마케팅을 해서 내놓았더랬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제한하고 싶었겠지요? 전에 인텔이 하던 방법, 베이스클럭 동기화를 써서 제한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인텔이 이랬을 때는 서드파티 칩셋업체들이 그걸 우회해버려서 보드를 많이 팔았다고 기억합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소비전력이 줄어드는 것, 그리고 내장그래픽 성능이 나아지는 것 말고는 뭐가 좋아졌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비디오카드도 소비전력이 매우 적어졌기에, VGA하나 붙이면 내장그래픽은 문제가 안 됩니다. 결국 총 조립 비용이 얼마나 늘어나느냐, 소비전력이 몇십 W떨어지느냐가 관건인데.. 프레스캇에서 콘로로 넘어올 때처럼 큰 충격을 줄 것 같지는 않죠?

자료를 좀금 더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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