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광저우팹(공장), 중국 CSOT에 매각

한국업체가 소유한 마지막 대형TV용 LCD패널공장, 중국업체에게 매각하기로. LG디스플레이는 매각대금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OLED투자에 사용하기로.

 

中에 팔린 韓 대형 LCD 공장...전자업계 촉각 - 전자신문 2024-08-04

LGD 광저우팹, CSOT에 매각
BOE와 세계 점유율 과반 차지
가격인상땐 TV 제조사 흔들
삼성-LG, OLED 전환 속도낼듯

https://www.etnews.com/20240802000194

中에 팔린 韓 대형 LCD 공장...전자업계 촉각

 

ㅡ 광저우 공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에 마지막 TV용 LCD 생산기지였다가 이번에 매각하기로

 

ㅡ 그래서 이 거래가 완결되면, 세계 대형 LCD패널 시장은 중국 BOE가 32%남짓, 중국 CSOT가 28%남짓이 되어 중국업체가 대형 LCD패널 시장을 완전주도하게 됨. 일본 대만업체는 생산량 적어.

ㅡ 그래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세계시장 공급을 주도하는 중국업체들에게만 LCD패널을 사야 하는데 연간 5천만대 규모. 그리고 이에 따른 공급쪽 담합 문제가 예상된다고. 실제로 중국업체들은 작년말터 올 초까지 일제히 공급단가를 1할 남짓 인상한 적 있어.

 

===========================

=> 이에 대해서는,

(......)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LCD 사업을 접었고 LG디스플레이도 LCD 철수 수순을 밟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앞으로 LCD 전량을 외국업체들로부터 조달해야 한다.
2024년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중국 차이나스타와 대만 AUO, 일본 사카이 디스플레이 프로덕트(SDP) 등으로부터 LCD 물량을 조달하고 있으며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BOE로부터 패널(OLED+LCD)을 받고 있다.
특히 삼성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LCD TV 외에 OLED TV 물량을 늘리고는 있지만 어쨌거나 'TV 1등' 타이틀을 유지하려면 LCD TV에서 성과가 나야 한다. 1등 자리를 놓칠 수 없는 삼성으로선 LCD 물량 축소를 상상하기 어렵다.
LG전자도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30% 정도여서, LCD TV 수익 개선 전략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세트사들이 LCD 전량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중국 업체들이 LCD 패널 가격을 마음대로 주무르기는 힘들 것으로 (......) - 데일리안 2024.8.6.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92783

이미 중국업체들이 2/3를 먹고 있고 작년 TV용 LCD공급에서 LGD의 비중은 3.4%에 지나지 있았다며 반박하는 기사도. 만약 한국업계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을 노려 공급가를 담합하더라도 LCD패널의 가격이 인상되어 OELD패널과의 차이가 줄어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런 말도. (지금 둘의 단가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ㅡ 그 외, 삼성디스플레이가 CSOT지분 10%정도를 가지고 있다

 

 

 

이 기사가 나오기 전 같은 매체의  7월 11일 기사.

https://www.etnews.com/20240711000227

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 LCD 매각 초읽기…CSOT 유리한 고지 오른 듯

 

 

작년말 기사들.

 

https://m.ddaily.co.kr/page/view/2024061117005858529

재무개선 시급한데…LGD 광저우 LCD 매각 늦어지는 이유 [소부장디과장]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12

LGD, OLED 체질 전환 언제 완료하나? "광저우 LCD팹 매각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