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햇볕 강한 날에도 아파트 미니태양광 순간최고출력은 설비용량의 50% 정도

재생에너지발전기의 한계 + 현행법령하 공동주택 베란다 태양광 설치방식의 한계.

스마트플러그를 달아 원격으로 보는 것인데요.^[각주:1]

400W 패널이지만 정오쯤의 출력이 200W정도 됩니다. 반 정도인데 그래도 아주 잘 나온 것.

월간 발전양 그래프.
오늘이 아직 좀 남았지만 지금 1.32kWh.
(봄철 가장 많이 발전한 날이 하루 1.80kWh라고 기록에 있네요. 1800Wh / (400W x 24 h).= 0.1875.. 그날 가동률이 18% 정도란 계산)

월중에 비온 날은 발전량이 확 줄어버린 게 보이죠? 5, 6, 7 월은 발전량이 별로였어요. 24~28kWh 사이. 1월이 20kWh.
저희집 400W 패널 기준으로 가장 발전량이 좋았던 달은 2, 3, 4월이었습니다. 33~36kWh 를 기록했군요. (이 숫자가 맞는지는 잘.. 일단 달려 있는 인버터는 정부사업으로 설치한 국산 인증품이지만, 문제는 이 측정기가 믿음이 안 가서. 역률고려한 표시인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올해는 랫볕이 강해서 이렇지, 작년기록보니 작년에는 구름낀 날이 많았던 모양. 그리고 올해도 작년 추세대로라면 9월까지는 발전량이 꽤 나올 듯. 다만 너무 더워도 패널이 더위를 먹어 효율이 덜하다니 그게 변수가 돨지 모르겠지만.

발전양은 위도와 패널 설치각도, 설치방향에 따라 집집마다 다를 겁니다. 그리고 측정기기가 야매느낌이라 수치는 그렇게 믿지 마세요.

1. 이런 기계가 그렇듯 정확하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추이를 보는 데는 쓸 만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