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PC에서 같은 서버에 접속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지금은 웹게임이 그렇지만

MMORPG를 채팅용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레이드를 가는 건 부족함이 있더라도

적어도 친목질하고 전투 이외의 컨텐츠(생산, 이동, 거래, 모험류)를 즐기는 데는

요즘 신형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양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건 게임사들이 생명처럼 여기는 동접자수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정액제 유료 게임들은 플레이 퀄리티 문제가 있어서 옮기는 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럴 겁니다.

cpu와 gpu, 화면크기가 감당하느냐는 둘째치고

스마트폰의 대종을 이루는 터치 인터페이스상에서 어떻게 즐기게 할 지 고민해야 할 겁니다.

아예 콘솔비슷하게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쓰는 것도 생각해야 할 지도 모르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료서비스에 유료옵/템 구성(부분유료화)인 게임들은 그렇지 않아요.

전투같이 복잡한 컨트롤이 필요한 컨텐츠나, 프레임레이트나 화질이 아주 중요한 컨텐츠를 아직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부분을 이용하기 위해 같은 서버에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기만 해도 사람들은 우선 만족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태블릿/스마트폰의 HDMI인터페이스를 통해, 그걸 다시 TV에 연결해 할 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