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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SATA 포트 순서와 바이오스가 인식하는 부팅 HDD 순서 본문

컴퓨터 부품별/보드,램,칩셋

메인보드 SATA 포트 순서와 바이오스가 인식하는 부팅 HDD 순서

이상한 걸 봤습니다.


히타치 1테라, 시게이트 250기가, 그리고 sata dvdrw 이렇게 물려 보았습니다.

B75보드라서 sata3포트 1개, sata2포트 5개가 있고요.


이 셋을 꽂아봤더니 인식은 다 하더군요.

문제는 부팅하드 순서에서, 히타치 하드가 사라지고 시게이트만 선택됩니다.


amd 780g보드에서 sata포트 순서따라 하드가 인식됐다 말았다 하는 경우를 겪은 적이 있어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고(좀 황당하긴 했지만)

이리 저리 조합을 달리 해 꽂아보았습니다.


그러니 의도대로 히타치 하드가 부팅하드에 올라옵니다.

재미있어요.. 메인보드가 각 하드디스크 mbr을 읽고 부팅 os가 뭔지 어디 붙었는 지 분석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이건 상성 문제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옛날, PATA(EIDE, IDE)하드 쓸 때는 마스터, 슬레이브 점퍼도 있었고, 케이블에도 꽂는 자리가 달랐고 해서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만, 점퍼도 없고 물린 장치가 기본적으로 동등할 터인 SATA포트도 보드따라 그런 일이 생기는 게 재미있네요. 에혀..



그리고 여담.

폭스콘보드는 역시, 매우 전형적인 경우에만 쓰기 괜찮지 조금 특별하게 장치가 붙어있다거나 뭔가를 바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장치를 바꿔 새로 세팅하고 있는데, 모니터 바꿨다고 부팅화면 보는 데 한참 걸렸습니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이 안 들어와요.. HDMI-DVI 케이블썼다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

ASUS, AsRock같이 POST화면이 빠릿하게 올라오는 느낌도 없고, 바이오스 너무 손댈 게 없고,

12월자로 업뎃하니 마우스를 지원하는 UI로 바뀌긴 했는데, 마우스커서만 움직인다 뿐이지 내용은 똑같아요.

이 황당한 놈들은 선택된 메뉴 항목을 흰 색, 선택되지 않은 항목을 노란색 글꼴로 해놓고는 선택시 반전도 안 시켜놔서.. 선택을 한 건지 만 건지도 확신못하게 해놨고, 디자인한 놈이 눈이 삐꾼가, 색맹인가. 아니면 팍스콘 사장 아들?.  그래픽에 쓸 용량이 있으면 도움말을 몇 마디 더 넣어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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