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conn B75M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 사용시 주의점

여러 번 적은 보드고, 내가 사용 중인 보드기도 하다(위 태그에서 B75M 클릭). 이 블로그 어디에 비슷한 글을 적었을 지 모르겠디.

생각난 김에 한 번 더 적는다. 가끔 잊어버리기도 해서.

ps. 아, 바로 아래 적어놨군. 그러고 또 적냐.. 같은 실수 두 번 세 번 하곤 또 적고..  이 바보. -_-

뭐, 살짝 다르긴 하네. 저기선 os설치할 땐 괜찮다 적어놨는데, 얼마 전에 모니터 배치를 바꾸려 연결을 바꿔 해보니 아예 포스트 화면부터 안 보이더라. 그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이 보드는 VGA(d-sub), single link DVI, HDMI, DisplayPort 포트 이렇게 단자가 넷 있다.

처음 이 보드로 컴퓨터를 조립할 때는

반드시 D-SUB나 DVI 포트를 사용해라.

그리고, 모니터 한 개만 연결해 사용할 때도 주의

HDMI포트에만 모니터를 연결한다면 부팅 화면이 안 나올 수 있다.

특히 HDMI-DVI 변환해주는 케이블을 사용해 컴퓨터쪽에 HDMI를 연결한 경우, 이것이 내가 당한 경우인데, 화면 안 나온다. 케이블이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르고, 바이오스 설정 문제인 지도 모르겠다. 좀 황당해서.. 이게 안 될 리가 없는데. 이런 경우 자칫 고장을 의심할 수 있으니 주의

이 문제는 폭스콘 메인보드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텔 내장 그래픽의 제어판이 워낙 엉터리고 기능이 없기 때문에 (ATI/AMD, nVidia 양사가 10년 넘게 개량해온 프로그램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다), 인텔이 다중모니터 환경을 잘 고려하지 않아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포트는 모니터가 없어 해보지 않았다.

알겠지만, 저렴한 디스플레이포트-듀얼링크DVI 변환 어댑터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가격이 좀 되는 어댑터라면.. 그걸 사느니 디스플레이포트가 달린 모니터를 사는 게 가격면이나 성능면에서 낫다. 듀얼링크 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저가형 모니터는 20만원대 초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디스플레이포트가 달린 건 30만원대 초에서 시작하는데, 질이 다르다. 그러니 VGA카드도 아니고 어댑터를 사느니 모니터를 좋은 걸 사고 말자는 얘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