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가세를 제외한 휴대폰 기본요금은 5000원입니까, 11000원입니까, 아니면 34000원입니까

제 생각에는 34000원(VAT제외) 이니까 실제로는 37400원인 것 같은데요..

알뜰폰이 생기면서 이통사들은 표준요금제를 유명무실화했습니다.

이제, 이 쪽에서도 "LTE 기본요금을 11000원만들기"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정부에서 최저생계비를 계산할 때 포함하는 이동전화사용량만큼은 

표준요금제 범위에 들어가도록 하고 또 통신사가 상품을 의무출시하도록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은, 이동통신사가 알뜰폰 요금제를 핑계삼아 자기들은 무한정 요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LTE가 표준! 이라는 인식을 박아넣어 그 사람들이 옮겨오면 통화를 적게 하는 사람들의 기본요금이 11000원에서 34000원으로 오르는 셈입니다.

"표준요금제" 가입자가 LTE폰만 나와서, 스마트폰만 나와서 강제로 LTE요금제로 갈아타면, 무료통화 제공량을 감안해도 월 납부요금은 최소 2배 이상일 겁니다(통화량이 많은 가입자는 진작에 옮겨탔을 테니까요). 그리고 추가로 내는 비용만큼 가입자가 만족하는 정도보다는 통신사가 만족하는 정도가 더 많으니 그렇게 상품을 구성하겠죠. (윈-윈이 될 사람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가입자당 수익(ARPU)이 중요한 건 이통사 직원 이야기지 그걸 우리가 봐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SKT/KT/LGU 주식을 적어도 한 천 만원 어치 갖고 있어서 배당이나 매매차익을 바라는 입장이라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