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새 7시리즈(Kaveri) APU가 이번 주에 공개되나봅니다

[ 링크 ] 글에 링크된 글을 보면, 지난 주중에 한 번 공개됐다가 닫혔군요. AMD의 정식 공개 일정이 월-화요일에 잡혀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댓글 토론을 보면,

• cpu파트 성능이 i3도 제치기 힘들면서 i5와 견주려고 나온 건 심했다
• 값이 좀 내리면 좋겠다
• 애썼다..

이런 분위기군요.

혹시, AMD가 사는 길은 이런 거 아닐까요?

PS4와 XBOX ONE 용 패키지 게임을 만들던 회사들이

그 게임기들에 들어가는 AMD 하드웨어에 유리한 게임을 PC용으로도 출시해서

AMD의 APU는 조립식 범용 게임콘솔 로서 팔리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죠. ^^

AMD A10-7750K 로 검색해보면 여러 소스로 글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를 보면, CPU와 GPU 성능을 합쳐 1GFLOPS 를 넘었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20년 전 컴잡지는 MIPS 단위로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쟀는데, 제 실력은 하드웨어만큼 발전하지 못해서 이런 걸 보면 뻘쭘하네요.

벤치마크 그래프를 보면,

• MS오피스 벤치는 거의 다 따라갔다고 볼 수 있겠는데 그럼 일반 체감은 i5와 별 차이없단 얘기?
• 다른 CPU벤치는 i5-4440 (하스웰. 3.1GHz,터보 3.3GHz)의 2/3 정도에서 노는 것 같습니다. 코어당 성능도 그런 것 같고. 그럼 이것은 i3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란 얘기일까요? i3와 비교한 벤치도 있으면 보기 좋을 것 같은데.
• 게임벤치는 큰 차이없는 것부터 두 배 차이나는 것까지

i5-4440 다나와 구입가는 평균 21만원 이내.

만약 A10-7850K 다나와 평균가가 하스웰 i3와 i5 사이에 나온다면

i5와 경쟁하려면, 3.7GHz인 클럭을 저 쪽에서 말나오는 4.5GHz정도로 20%정도 오버클럭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버해서라도 cpu쪽을 얼추 따라갈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GPU성능에 행복해할 수 있지 않겠어요. ㅎㅎ

그리고 오버 안 한 상태에서는 고민거리를 던져줄 것 같네요.

i3-4130은 다나와 평균가가 13만원대라 카베리가 20만원을 넘지 않는 한 게임용으로는 카베리(Kaveri라고 부르네요)쪽이 유리해보이지만 (5-8만원 정도까지는 새것 기준 살 만한 VGA가 안 보이네요. 중고는 찾아보면 나오겠지만요)

하스웰 펜티엄 G3220 + GTX650/HD7750 하고 게임성능을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것보다 나은 게임 퍼포먼스는 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맨 처음 링크글에 나온 말로 봐서는 카베리 구입비는 저 두 개 조합만 할 것 같으니 말입니다.

위의 벤치글로 봐서는 i3나 G시리즈 펜티엄보다야 카베리APU가 CPU성능도 낫겠죠. 무엇보다 인텔쪽은 오버클럭이 안 되기도 하고. 그 점에서, 좀 굴욕일 지 몰라도 7시리즈 APU(2코어부터)와 하스웰시리즈 CPU 성능(셀러론부터)을 한꺼번에 비교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전력은, 이번에는 28nm 공정이라 하고 한편 성능도 좋아졌다니까 리치랜드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