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발표한 새로운 맥북에 들어간 터치패드는 터치 강도를 인식하고 반응한다고

먼저 알게 된 사이트 링크.

http://macnews.tistory.com/3148

 

필압감지가 아니고 손가락 터치 감도를 인식해서

아이폰과 비슷한 작업환경에 어느 정도 압력감지가 추가되고,

 

그렇게 입력받은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그램된 대로 햅틱반응 비슷하게 동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터치패드는 버튼을 누르는 깊이감을 줄 수 없지만

밑에서 두드리는 진동을 적당히 조작해 깊게 눌렀거나 얕게 눌렀거나 등 여러 가지 반응을 준다네요.

 

필압감지가 안 되는 디지타이저도 마치 필압감지가 되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짤 수 있고

압력감지가 안 되는 터치패드도 마찬가지지만

압력감지를 해서 입력되는 정보가 늘면 더 나은 반응을 보여줄 수 있기는 할 겁니다.

 

맥북의 터치패드는 싸구려 대만제 노트북보다는 훨씬 나아서, 꽤 괜찮았다고 합니다만,

이걸 써서 어떤 UI/UX가 늘어날 지 궁금해집니다. :)

 

다만, 지금까지의 터치패드는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쓸 수 있었는데

만약 너무 활용법이 많아지고 세세한 제스쳐마다 의미를 두게 되면 좀 그렇지 않나 하고도 생각해봅니다.

Firefox를 제스쳐때문에 쓰는 사람이 많지만, 저는 제스쳐 기능은 IE Toy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