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끌리는 물건 하나

오실로스코프입니다. 

[ 링크 ]

제가 만져본 건, 옛날에 텍트로닉스와 엘지산전에서 만든 브라운관달린 놈이었습니다. 엘지게 오십만원정도 했던가.. 중고로 몇몇 사이트에 올라오는 걸 가끔 볼 때, 그 기능을 다 쓰는 법도 모르면서 하나쯤 가지면 재미있겠다.. 이랬는데 ㅎㅎ

그건 그렇고 요즘 나오는 저걸 보고 놀란 게, 시대가 달라져선지 저렇게 얇고 가볍게 생겼네요. 옛날엔 서버랙에 들어갔는데. 그래도 저 사진을 주루룩 내려가며 보다가 침을 흘리게 되는.. 속된 말로 "간지작살, 껌뻑 죽는 디자인입니다."

저 사이트에 가끔 올라오는 다른 분들 말을 읽어보면, 중국산 싼 것은 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DIY용으로 회로가 공개된,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멀쩡하게 생긴 장비도 취미가용으로 성능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그렇게 부담될 값은 아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