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초음파 세척기 본문

공구함, 튜닝PRG/납땜

초음파 세척기

저 비슷한 걸 대학 연구실에서 주문하려면 최소 저 열 배는 주지 않았을까 싶은데..

성능이나 강도(강도조절이 안 되면 좀..)는 모르겠지만,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 

배송비까지 단돈 5만원대라. 참. 기가 막히게 싼 중국 물건값이군요. 값에 놀라서 "초음파세척기"로 검색해보니, 이미 국내에서도 꽤 싼 값에 살 수 있는 게 많이 보입니다. 국산도 있고, 생긴 게 가벼운 용도한정인 것 같지만 저거보다 더 싼 것도 얼핏 보이고..


[ 어떤 구입기 사용기 링크 ]


플라스틱과 금속 표면에서 이물질(특히 단백질 등)을 떨어내는 데 사용합니다.

맹물을 담고 그 안에 세척할 물건을 두고 뚜껑닫고 강도와 타이머 세팅하고 스타트.


안경과 콘택트렌즈 세척에도 쓰지만 저런 원리가 필요한 다른 개인 작업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ps. 애플 컴퓨터 3인방이 왜 차고에서 창업했는 지 아세요? (농담따먹기 퀴즈로요. ^^)


그건, 뒤뜰이 있는 주택을 가진(혹은 그런 집을 소유한 부모 아래서 자란) 미국인에게 차고만큼 쉬운 공간이 없을 것 같아서라고 짐작해봅니다. 그런 공간이 없으면 창의력을 발휘할 공간도 없습니다. 중국의 농부가 잠수정을 뚝딱거리고, 우리 나라의 농부가 경운기를 개조해 동네 교통수단을 만들고, 미국의 개인이 폐자원을 재활용해 엔진을 자작하는 것도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경제적 여유도 있으며 좋지만, 그보다는 여러 가지를 널어놓고 뚝딱거릴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 창의적인 행동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