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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 읽히는, 쉽게 잘 쓴 책. 인도 안다만 제도 동쪽부터 인도네시아 이북으로 동북아까지 펼쳐진 바다에서, 24세기 이상 오랫동안 해상교역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야기해줍니다. 분량은 250여 쪽 정도입니다. 글씨는 크지 않지만 행간이 넉넉해서 눈이 아프지 않습니다. 어설픈 학술서나 비전문가의 번역서는 정말 읽는 게 고통일 때가 잦은데, 이 책은 안 그래요. 오랜만에 술술 읽히는 책을 만나 기뻤습니다. http://kyobo.link/Rljq 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 - 교보문고 우리 역사,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작업은 무엇일까? 그것은 주변의 이웃들을 살펴보는 일이다. 우리의 역사가 유라시아 동편에서 고립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주변의 www.kyobobook.co.k..

아사히신문이면 일본매체 중에서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단 외국의 언론사에서 만든 자료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계나 교육당국의 입장이나 국민정서와 반드시 맞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점은 염두에 두고 볼 것. 한국어, 중국어(간체, 번체), 영어로 된 전자책본을 모두 제공합니다. 2007~2008년, 2년간 제작된 콘텐츠인가보네요. 첫 권의 서문 첫 장입니다. https://www.asahi.com/international/history/ 여기까지입니다.

서지정보만 있는 항목도 있고,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도 있습니다. 책 대부분은, 절판되지 않았다면, 종이책으로 발행되어 큰 서점에서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시아지역 역사이슈와 유럽지역 역사이슈를 대비해가며 설명한 책은 참 괜찮았어요. http://contents.nahf.or.kr:8080/collection/books/main.do?itid=bg&sbid=cate2 ※ 웹상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된 자료는, 온라인 열람 공개의도에 맞게 선한 이용을 부탁한다는 당부가 어디에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그에 따라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