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용 LED를 반짝거리는 마우스의 단점?

요즘 마우스는 사실상 거의 다 광마우스죠?
그 마우스의 광센서에만 불이 들어오는 마우스가 있는가 하면,
요즘 유행처럼 다채롭게 색이 바뀌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잘 드러나는 건 아니지만, 이런 마우스가 단점이 있더군요.
일반 마우스보다는 USB전원을 많이 끌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제 경우, 무전원 USB허브에 일반 광마우스 하나, 그런 식으로 색이 변하는 마우스 하나를 물려 놓아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이걸 물린 뒤에 컴퓨터가 최대절전모드에서 풀려나올 때 두 마우스 모두 LED가 반짝거리면서 불이 들어왔다 말았다 하더군요. 마치 옛날 자동차가 꿀렁꿀렁하다가 시동걸리는 식입니다. 10년 되어 가는 컴퓨터의 전원공급기 콘덴서(커패시터)가 이제 힘이 달리나 싶었는데, 혹시나 해서 USB허브를 뽑아 보니 걸리지 않고 넘어갑니다.

USB포트에 다는 싼 전류측정기를 저는 아직 가지고 있지 못해서 확증은 없지만, 일단 적어 둡니다.

=> 나중에.

파워를 교체하니 그런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즉, 마우스의 단점은 아닙니다.

일단 파워 문제입니다. 그리고.. 상태가 안 좋은 파워일 때 그런 현상이 있었으니까, 그 쪽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그런데, 나중에 컴퓨터  이상으로 혹시나해서 다시 파워를 바꿔봤는데.. 별 상관없더군요. 메인보드 문제면 귀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