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카카오, 네이버의 페이(간편결제)에 대한, 어떤 건 써보지 않고 해보는 생각

패이(P/ae/y)라고 부르고 싶지만 페이로 굳어져서 그냥 그렇게. 뭐 그건 그렇고..

구글 페이(안드로이드페이)는 애드센스와 연동해 자체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 플레이 스토어, 크롬 웹스토어, 기프트카드 등에 연동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게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카아오페이는, 마찬기지로 애드핏, 그리고 티스토리의 유료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간편결제채널로 이걸 써도 될 텐데 싶던데 그런 게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페이도 그런 식으로 여러 가지를 연동할 수 있을 텐데. 특히 이런 서비스는 적어도 자사 결제에 한해 1000원 미만 십원단위 백원단위 소액결제를 받아 1000원을 넘기면 결제요청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세밀한 가격책정을 할 수 있겠죠? 그럴 필요가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만.

그리고 적는 김에 덧붙이는 보안 문제.

신용카드 정보 유출 악성앱, 당신 스마트폰에도 있다? - 2017.8. 중앙일보

페이크토큰(FakeToken)이라는 멀웨어 앱. 카스퍼스키에서 발표.

- 감염되면 스마트폰에서 바로가기 아이콘을 숨기고 통화 및 설치된 앱을 모니터링해 시스템을 장악

- 안드로이드 페이 결제모듈 등 다른 앱이 저장한 파일을 읽고 데이터값을 빼낼 수 있음

- 사용중인 결재앱의 결재모듈을 가짜앱으로 바꿔치기 해 사용자에게 금융정보를 입력하도록 속일 수도 있음.

근본적으로 구글판 안드로이드 OS(와 AOSP버전들)의 태생적인 시스템레벨 보안 결함이라고 봐도 되겠는데요..

전화기에 아무 앱이나 깔지 마시고,

구현하는 기능에 합당한 권한만 접근하는 앱을 쓸 것이며,

구형 전화기를 쓰는 분들은 가능하면 안드로이드 6.0이상을 사용하는 기계로 기변하며 권한 수정 기능을 확인. 어지간한 앱은 "이거 허용 안 해주면 못 써요(혜택없어요)"하고 깡을 부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