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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본문

모바일, 통신/결제, 간편결제

"동전없는 사회"

한국은행이 상거래 거스름돈을 핀테크사업자의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 예를 들어 T머니같은 선불교통카드에 잔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일반 소매점에서 동전거래를 없애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4년 뒤엔 '동전없는 사회' - 한국경제신문

한국은행, 2017년 상반기에 시범사업 본격화. 2020년을 목표로.
편의점에서 받은 거스름돈을 선불식 교통카드에 충전

작년 동전제조예산은 540억 원.
인플레[각주:1]와 카드 소액결제 확산[각주:2], 그 외 전자지급수단 확산으로 현금결제 비중은 계속 감소.

"동전없는 사회"는 일단 트렌드입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기사를 읽으며 생각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짚자면,

1. 민간 업체가 받아갈 수수료. 카드결제수수료같은 게 거기도 있지 않겠습니까. 수수료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면 다른 뭘 줘야 사업자가 나서겠죠. 한국은행으로서는 사업자가 가입자에게 수수료를 걷지 않는 대신 다른 사업모델을 찾아내기를 바라겠지만요.

2. 민간 업체가 독점하게 할 것이냐 아니면 여러 업체가 경쟁하도록 할 것이냐. 경쟁하도록 할 경우 문제점은, A고객이 B핀테크회사에만 가입해 있고 결제한 가맹점은 C핀테크회사와 가맹한 상태일 때 안 되겠죠.

3. 선불교통카드가 시범사업이라는데, 이거야, 편의점이 교통카드 충전도 해주니까 딱히 더 깔 게 필요없으니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시범사업은 그렇다 쳐도, 실제 시행에 들어가면 후불교통카드(교통카드 기능이 들어간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죠? 잔돈지갑용 티머니카드를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하나요?

4. 지금은 아니지만 만약 나중에, 휴대전화기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제도가 된다면 NFC기능과 앱을 이용하도록 하고, NFC가 안 되는 폰이면 선불카드 따로 준비.. 이렇게 될까요.

5. 가맹점에 이 기능을 위한 단말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는 김에 IC카드용 결제단말로 교체할 때 이 기능도 포함하도록 하면 좋겠네요. 카드결제와는 상관없는 현금결제용도기는 하지만, 점포 한 군데서 하드웨어를 몇 개씩 구비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1. 요즘하곤 좀 안 어울리는 말이지만, 과거에 비해 동전결제가 확 줄었으므로. [본문으로]
  2. 이거는 최근 좀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추세를 바꾸진 못할 듯.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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