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오피스 writer(워드)에서 편집한 파일을 저장할 때, 호환성과 용량

먼저 호환성부분. 오픈오피스도 같은 경고를 볼 수 있다.

정말로 비호환 서식이나 내용이 들어있어서가 아니라,

ODF포맷이 아닌 확장자로 저장하려 하면 의례적으로 보여주는 면책확인 동의서같은 것이다.

리브레오피스에서 최초작업해 DOC로 저장한 파일을 읽어 ODT로 저장한 다음, 다시 그 ODT파일을 읽어 DOC로 저장해도 저런 창은 뜬다.

두번째, 용량.

표준화한 xml에 압축건 게 odf란 얘기도 있던데, 알아보진 않았다.

하지만, DOC파일로 10MB대, 8MB대 되는 것을 ODT로 저장하면 5MB대, 2MB대로 줄어드는 건 경험해봤다.

(*.DOC파일은 Microsoft Word 97~2003 양식 파일)

잡담.

1. 리브레오피스.. 느리다. 범위지정하고 주화면 메뉴에서 글꼴이름과 크기를 바꾸는 버튼누르는 것부터.. 그래도 공짜니까 감사하게 써야지. 하지만 먹고 사는 용도로 쓰라면 한숨이 나올 것이다. 학교나 자원봉사쯤이면 이해하겠지만.

2. .doc 포맷 파일이 목적이라도, 글작성 중에는 무조건 기본포맷인 .odt 파일로 작업하라. 몇 메가바이트짜리를 doc파일로 저장한 다음, 파일이 깨져 있는 걸 경험했다. odt로 완성한 다음, 적어도 일단 입력은 끝낸 다음에 odt로 저장해 잘 저장됐는지 확인한 다음, docx포맷으로 새로 저장해 그걸로 마무리하기. doc로 저장하면 에러나는 문서도 docx로는 저장하고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