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초기화방법, 전원켤 때 버튼눌러서 하기

보통은 안드로이드OS 설정으로 들어가 초기화를 하지만, 삼성계정이 물려 있다든가, 다른 문제로 그렇게 못할 때가 있다. 물론, 구글이든 삼성이든 계정 자체에서 이 전화기 쓰지 마!하고 잠가서 이런 식으로 초기화해봐야 쓸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건 정상적인 사용 중에는 드물지 않을까.

단순히, 처음 사용할 때 비밀번호정해주고 계정/클라우드를 열 일이 없어 잊어버린 경우라면 곤란해진다.  

그럴 때, 전화기라도 초기화하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 등록해 사용하고 싶다면 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일단 초기화전에 문자, 연락처 등등 백업할 것은 해주자. 구글계정을 통하든 클라우드베리같은 서드파티앱을 사용하든.)

[이 링크]에 있는 것은 홈버튼달린 구형폰 모델 중 하나의 사례다.

폰마다 다를 수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충전케이블을 꽂은 채로 할 수도 있겠지만) 충전완료 후 전원을 끈다. 완전히.

이하, 내용을 간단 요약하면,

전화기 끈 상태에서,

볼륨up + 전원 + 홈버튼을  동시에, 5초 이상 누를 것.

전화기가 켜지고 시스템 관련 화면이 나오다가(이건 전화기 종류마다 다를 수 있음. 내 전화기도 저 링크에 있는 그런 화면이 아님)

공장설정메뉴화면으로 넘어감. 여기서부터 시작!

Wipe data/factory reset 을 선택한 다음 전원버튼을 짧게 눌러 선택, 그리고 확인해준다.

그 다음에 리눅스 커맨드라인 부팅화면비슷하게 스크롤된다.

다시 설정메뉴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Reboot system now 를 선택하고 확인해준다.

재부팅되며, 전화기 등록화면으로 진입한다.

※ 저 팁은 만능이 아니며 적용되지 않는 모델도 많다. 만약 당신이 구입한 중고 전화기가 이런 팁이 필요할 것 같은 상태라면, 그런 찜찜한 전화기를 어떻게 써보려고 시간들여 애쓰지 마라. 운좋게 저걸 해결해도 그 다음에 무슨 문제가 더 잠복해있을지 모르니,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쿨하게 단념하고 클레임걸어라. 착불로 돌려보내고 구매금액 전액을 환불받기를 추천한다. 판매자는 이 애물단지를 초기화해 보낼 정신도 없을 만큼 빨리, 어리숙한 당신에게 버리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