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조금 퇴화했군요

팝업이 뜰 때, 그리고 잘 모르겠는 다른 경우에 윈도우 포커스가 멋대로 가는 버그는 방치 중인 듯.

예를 들어, 웨일 창이 여럿 떠있을 때, 어느 창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구편집기에서 글쓴 다음 "발행"버튼을 누르면, 높은 확률로 발행확인 팝창이 다른 웨일창의 뒤에 뜹니다. 즉, 팝업이 되기는 하는데 윈도우 포커스는 다른 웨일창에 가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발생하는 경우로, 어느 웨일창에서 웹서핑하다가

커서를 움직이면,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정해놨음에도

클릭하지 않았는데 다른 웨일창이 전면으로 나와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건 정말 기본적인 기능이 안 되는 버그인데,

자잘한 편의기능에 집중하다 이런 게 안 돼서 이용자가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 이게 웨일 문제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겪지 않는 증상인 데다

예전, 웨일의 마우스 제스쳐가 맥OS에서 버그를 만들어 꺼놓고 쓴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