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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 중국, 인도의 800개 직업 2000개 직무를 분석한 결과.
2030년까지 일자리 1억 개 이상이 없어질 거라고. 그 중 7천만 개 이상이 중국과 인도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존 예상보다 12%+, 6개 선진국기준 25%+ 증가인데, 이것은 코로나19로 변화가 가속되었다, "홍수로 둑이 무너졌다", 바뀌기 어려운 문화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음.

https://mnews.joins.com/article/24002183#home

추세의 기본은 바뀌지 않았음.
ㅡ 없어지는 일자리는 도소매, 숙박, 유통, 요식업 등 저학력 저임금노동자가 주로 종사하는 서비스업.
ㅡ 늘어나는 일자리는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관련 분야와 헬스케어 업종의 고임금 일자리.

다만 가속되었음.
마드가브카(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 파트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앞으로 직업 전환 횟수가 늘고 리스킬링(신기술 습득)은 더 어렵게 될 것”, “특히 고용 취약 계층이 더 어려움"
: 고용이 느는 분야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만만한 데가 아니네... 그래서일까.

"앞으로 선진국 근로자의 20~25%는 주 3~5일 재택근무를 하며, 원격회의로 각종 출장이 20% 줄어든다. 이에 따라 주요 글로벌 회사의 도심 사무실이 향후 30%가량 감소할 것" - 매킨지^[각주:1]

ㅡ 원격근무, 재택근무 증가로 도심 업무지구를 지원하는 상업지구(호텔, 식당, 상점 등) 일자리 감소
ㅡ 온라인쇼핑, 디지털 거래가 급증, 온라인 학습과 원격의료 등으로 이에 대응하는 오프라인 자리 감소
ㅡ 인공지능과 키오스크와 로봇 보급으로, 단순 사무직, 레저, 여행, 물류센터, 콜센터, 제조업 일반에 이르기까지 노동대체.

"배달원, 택배 기사,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 같은 이른바 ‘긱 워커’(Gig Worker. 1인 계약을 맺는 초단기 근로자)가 늘고 있지만 감소 폭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 매킨지

”코로나19는 그간 실직자들에게 안전망 역할을 했던 저임금 일자리의 수를 줄인다”, “앞으로 근로자들은 기술, 교육ㆍ훈련, 인적 자원 등 더 복잡한 능력이 필요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매킨지

: 우리는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함. 국영수에서 벗어날 수 없음.


위 8개국에 없는 한국은?
한국은행 ‘산업용 로봇 보급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ㅡ 한국은 주요 산업국가 중 로봇화가 아주 빠른 나라. 생산성에는 긍정적이지만 고용과 임금에는 부정적

ㅡ 코로나19로 일용근로자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종사자가 줄어든 건 : 정부의 온라인수업과 재택근무권장, 여행제한, 거리두기와 봉쇄정책만 봐도 알 수 있음. 하지만 그 결과는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될 것.
왜냐 하면 소비자는 사람에 비해 저질인 로봇/봇접대에 적응하고 있고, 소비자가 불평하지 않으면 사업자는 연단위로 보면 단가싸고 노무관리가 필요없는 로봇을 선호할 테니까. 로봇이 비싸다지만 렌탈함.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도, 곳곳에서 "해보니 할 만하다"는 반응.

ㅡ 대면서비스의 퇴조, 무인화.. 고용 없는 성장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 더 빨리 다가온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