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bps QoS가 들어간 1만원 미만 요금제 몇 가지/:/ 400kbps QoS의 체감에 대해

kt엠모바일것입니다. 이것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조건을 잘 모르겠어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https://www.ktmmobile.com/m/content/mKtFeePlan.do?socCode=0

kt 엠모바일

모두다 맘껏 안심+

데이터는 400kbps QoS고, 통화문자는 무제한입니다.

무제한인 만큼 몇 분 몇 건 제한, 특정번호가 수신인일 때 월 몇 분 제한이나 유료과금같은 건 있습니다. 하지만 MMS까지 무료에 포함되고 따로 과금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다른 요금제도 포함.

그 다음이 예외와 조건사항.

시니어 안심 0.5G+

시니어 안심 2G+

둘 다 65세 이상인 어르신용입니다. 알뜰폰통신사 요금제는 통신3사와 달리, 복지할인종류는 기본적으로 적용되지 않지만, 통신3사처럼 일부 요금제를 이렇게 내놓습니다.

5900원짜리는 통화 300분, 문자 300건이고, 8900원짜리는 통화와 문자 무제한입니다. 둘 다 400kbps QoS를 적용하고, 그 전 기본제공량은 각각 500MB와 2GB입니다.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그 다음이 예외와 조건사항.


※ 400kbps QoS 데이터 연결일 때 체감이 어떤지는 이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적었는데요, 다시 조금만 적으면,

1. 유튜브는 240p로 볼 수 있었습니다.

2. 주식, 뱅킹, 교통앱, 결제앱(삼성페이, 페이코, 지역화폐 등) 등은 에러없이 잘 됩니다. 단, 무거운 앱은 빠릿하지는 않습니다.

3. 모바일 크롬 웹브라우저와 네이버앱은 데이터세이버기능을 켜세요. 네이버앱 동영상 자동재생기능은 시험해보지 않았습니다. 뉴스는 물론 일반 웹서핑도 그림이 늦게 뜹니다.

4. SNS는 텍스트를 주고받는 데는 문제없었습니다. 제 기준에는.

5. 쇼핑앱, 서점앱 등 각종 앱이 실행될 때, 특히 대용량 그래픽을 읽어오거나 그림파일, 썸네일이 아주 많으면 많이 버벅일 겁니다.

6. 앱 설치나 업데이트는 무선랜환경에서만 하세요. 플레이스토어에서 해도 아주 느리거나 에러나며 안 되기도 합니다.
이 업데이트나 데이터 다운로드가 매번 실행할 때마다 요구되는 앱은 400kbps에선 비추.


즉, 연결이 중요한 경우에 경제적입니다. 반면, OTT같은 동영상서비스에 유료가입해 보는 분들이 쓸 요금제는 아닙니다. 일반 웹페이지라도 20년 전 수준^[각주:1]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400kbps 접속에 불편하지 않게 레이아웃을 짜려면 신경써야 합니다.
정부사이트들은 그렇게 신경써주면 좋겠네요.

1. 그때까지는 PC방용 유선인터넷상품에 256kbps짜리가 있었다는 전설이.. 정말일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