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외국인 IT개발자 채용 러시. 현지채용 후 화상으로 원격근무지시

개발자연봉이 오른다, 올랐다는 뉴스는 최근 몇 년 새로울 게 없었는데, 코로나 엔데믹과 인플레이션, 금리인상이 겹칠 때쯤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반값 조금 더 주면 동남아나 남아시아에서 개발자를 구할 수 있다"는 흐름. 코로나때문에 각 회사들이 원격근무체계를 갖춘 것이 자연스럽게 이렇게 만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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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베트남 개발자 연봉 얼마길래…"외국인 채용하겠다"

기사의 늬앙스는 일단 "국내 개발자 연봉이 급등한 데다, 그나마 사람을 못 구해서 외국인개발자를 찾아 쓴다"인데, 회사들이 예산을 아낀다면 이건 추세가 되겠군요. 단가를 절감하기 위해 중국산쓰듯이.

해당국에 진출한 국내회사와 다국적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도 연결되는 등, 동남아국가들도 발전하다보니 국내기업들이 원하는 일을 하는 개발자를 찾기가 쉬운가보네요.


※ 관련해 내부보안을 경고하는 외국기사를 전에 본 적 있습니다. 미국이야기였는데, 북한 개발자들이 한국인, 중국인, 동남아인이나 대한민국계 재외동포를 사칭해 북미 등지의 IT회사에 비대면 면접으로 고용돼 원격근무로 일한다는 것입니다. 싼 임금대비 괜찮은 결과물을 내주지만, 사례 중에는 미심쩍은 데가 있거나 결과적으로 해킹집단과 연계해 타깃 기업에 취직한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