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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약먹이기, 동물병원 유튜브 하나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강아지 약먹이기, 동물병원 유튜브 하나

누가 그랬죠. "참 쉽죠?" 그런 느낌입니다. ^^

영상을 보면서 정리한 것. 정확한 그림과 하는 방법이 나온 영상을 자세히 보세요.

 

출처: 

우리 강아지 어떻게 해야 약먹일 수 있을까? 동물병원에서 알려주는 강아지 쉽게 약 먹이는 방법~! 🐶💊|본동물의료센터 [알려주개]

https://youtu.be/5XirUS5WZ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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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정리한 것.

 

1. 음식과 섞어주기

ㅡ 미국에서는 땅콩버터와 치즈를 잘 사용(당연히 잘 먹겠지..). 우리나라에는 소형견이 많아 이걸 많이 주는 건 권하지 않고, 기호성좋은 습식사료(특히 회복식이나 처방식)에 잘 섞어주는 게 좋다고.  

ㅡ 사료 위에 뿌려주지 말 것. 가루가 보이고 코박고 먹다가 호흡기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

ㅡ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5~10초 정도 데웨서 음식향이 강해지고 약냄새가 적게

ㅡ 배가 고플 때 음식+약을 주면 약을 남기지 않는다.

 

 

2. 가루약을 영양제와 섞어주기

식탐이 없는 강아지, 입맛이 없는 강아지는 그래도 거부하는데

그때는 영양제, 꿀, 딸기잼에 섞어주기. 너무 많이 섞으면 양이 많아져 먹이기 힘들다. (맞다. ㅠ.ㅠ)

조금씩만 섞어가며 덩어리지게 반죽해서, 

약을 손가락에 올리고,

개 입을 벌리고 입천장에 발라버리고 주둥이를 닫아라.

입을 잘 벌리지 않는다면 볼 안쪽 깊숙이 발라주기.

 

 

3. 물약을 주는 방법 (주사기 사용)

가루약을 물과 섞어 물약을 만들기.

주사기에 물을 1~2cc 넣고 약봉지끝을 열고 넣어 넣고 섞어주기.

2회에 나누어 주기.

 

주의. 입을 억지로 벌리지 않고 목구멍으로 바로 쏘면 기도로 넘어가거나 뱉어내서 실패한다.

요령.

1. 한 손으로 입을 감싸 잡아준다. (우리 개는 이것도 싫어해서 물려고 드는데 ㅠ.ㅠ)

2. 물이 흘러서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만 고개를 들어준다. 고개를 너무 많이 들면 기도가 열려서 약이 숨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그렇게 하지 말 것.

3. 개 입술을 벌리면 송곳니 바로 뒤에 공간이 있다. 모든 개는 있으니까 그 공간을 이용해 주사기끝을 넣어 물약을 넣어준다. 이렇게 하면 입을 닫고 있기 때문에 약을 뱉어내기 어렵고, 옆에서 쏘는 방식이기 떄문에 기도로 들어갈 위험도 없다.

4. 먹인 다음에는 칭찬과 먹이로 포상한다.

 

 

4. 알약을 주는 방법 (손, 투약기 사용)

알약은 강아지가 뱉어낼 수 있어어 요령이 더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더 빨리 먹일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는 가루약으로 먹기에는 쓴 약(항생제 등)이거나 대형견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방법.

 

요령

1. 주사기에 물을 약간 채워 준비해둔다.

2. 왼손으로 강아지의 코를 감싸듯 윗입을 잡는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송곳니바로 뒤로 들어갈 수 있게 잡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알약을  집는다.

3. 오른손 중지와 약지로 강아지의 아랫입을 벌려준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일약을 입 안쪽으로 쭉 밀어넣어준다. 손가락을 꺼내고 재빨리 입을 닫아 잡아 벌리지 못하게 한다. (얌전한 강아지인가보네. ㅠ.ㅠ)

4. 고개를 위로 적당히 쳐든 자세지만 아직 알약은 혓바닥 위에 있다. 이때 목을 쓰담쓰담해주면서 약을 삼키게 하거나, 코에 바람을 훅 불어 삼키게 한다. 그러면 약은 식도까지만 내려간다.

5. 준비한 주사기로 물을 입에 넣어 삼키게 하거나, 상으로 먹이를 주어 약이 식도에 걸려있지 않고 내려가도록 한다.

 

손으로 하는 것이 힘들거나 무섭다면 투약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여담.

실험동물에게 먹이는 느낌나게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맛있는 것에 섞어주는 방법을 오래 쓰니 영 안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여러가지를 알아보게 됐습니다. (이놈의 댕댕이, 냄새는 귀신같이 맡는 걸 보면 앞으로 5년은 더 살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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