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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몇 군데 운명의 갈림길을 멋대로 찍어보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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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몇 군데 운명의 갈림길을 멋대로 찍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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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운요 호 사건.. 최악의 패착. 차라리 프랑스나 미국하고 싸운 다음에 조약을 맺었어야지.
ㅡ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모든 것을 날려버린 산사태의 시작
ㅡ 동학운동과 청일전쟁. 일이 꼬여도 이렇게..
 
ㅡ 소련 역시 동의할 수 있었던 북위 39도가 아닌, 북위 38도선으로 미국이 스스로 물린 결정
ㅡ 인천상륙작전 후 너무 안이하게 보고 올라갔다가 밀리던 와중에, 거듭된  오판으로 청천강 방어선을 포기하고 한강까지 내려온 것.
 ㅡ 개성시를 휴전화담장으로 삼은 결과, 중요도가 더 높은 서부전선 북진을 포기하게 된 것.

ㅡ 5.16 쿠데타
ㅡ 10.26 암살
 
ㅡ 1983년 아웅산, 인재 손실
 
ㅡ 1994년 북폭 포기
 
ㅡ 1997년 외환위기.. 일본이 사회적 자본을 쌓는 데 들인 세월의 절반, 길게 보면 1/3도 못 사용하고 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 극복해나가기는 하지만 잠재력을 다 꺼내쓰고 채워넣지 못한 바람에 빗나가기 시작했다. 지금의 각종 사회문제(가족 파편화, 사회 파편화, 비혼, 극단적인 저출산, 세대단절, 인구감소, 양극화, 외국인 문제 등) 대부분의 시작은 1990년대에 놓친 것과 미룬 것, 그리고 외환위기를 극복하던 2000년대의 악착같은 재시동 과정에서 우리가 소중한 것들을 무더기로 내다버린 데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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