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상권 침체와 공실률 상승 (기사)

꽤 전부터 그랬죠. 대학교들은 그대로고 대학생 생활소비지출도 수준은 유지할 것 같은데, 기사는 그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젠 음주는 유행이 아닐 것 같지만.

 

 

"1년도 못 버티고 줄줄이 망해 나간다"…신촌의 몰락 [현장+]
한국경제 2025.10.14

서울 대표 대학가 신촌 상권, 공실에 신음

낮아진 위상에 아파트 이름도 "신촌 떼자"
상권 쇠락에도 높은 임대료…갈등 요소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1350536

"1년도 못 버티고 줄줄이 망해 나간다"…신촌의 몰락 [현장+]

 

ㅡ 신촌로, 연세로, 경의선숲길 등 신촌 일대 상권 전반의 현상

ㅡ 지역의 지명도, 위상이 낮아지며 신촌이란 이름을 떼고 마포로 갈기도

 

ㅡ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운영으로 연대 학생의 소비력 감소, 배달과 온라인 쇼핑 위주의 대학생 소비생활 변화로 오프라인 내방객을 받는 점포들 매출감소 => 구매의사를 가진 유동인구 감소로 귀결

ㅡ 젊은이의 거리를 찾을 만한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 다른 동네들이 컨셉을 잘 잡아 호객

 

ㅡ 신촌의 위상이 높이지며 오른 임대료는 여러 사정으로 경기변동을 추종하며 내리기도 어려워.

2018년 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경기가 확 나빠서 임대료를 확 내리면 경기가 확 좋아져도 인상률은 제한돼.

건물을 근저당잡아 은행대출을 받은 경우, 임대료를 내려 재계약하면 은행에서 대출금 상환요구.

 

 

매일경제 2024년 기사.

‘청춘의 상징’ 신촌·이대 거리는 지금다 살아난다는데 여전히 썰렁한 상권

매일경제 2024.08.13

https://www.mk.co.kr/news/economy/11089009

‘청춘의 상징’ 신촌·이대 거리는 지금- 매경ECONOMY

ㅡ 어렵사리 영업을 이어가는 점포들 (......) “남은 임차 계약 기간을 채우느라 폐업하지 못한 채 월 임대료만 내고 있다” (......) “그나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날 즈음 다시 채워진 점포가 몇 있는데, 장사가 안되니 상인들도 월세를 까먹으며 버티는 것” (......) “일부 빈 상가들은 보증금도 한참 낮춘 상태고 권리금 없이 들어올 수 있는 데도 채워지지 않고 있다” (......)

ㅡ 주 소비층인 학생과 외국인 유동인구가 급감 (.....) 2010년부터 연세대 신입생이 송도국제캠퍼스로 의무적으로 통학하면서 유동인구 상당수가 빠져 (......)

ㅡ 이대 상권의 경우 상권을 살려볼 요량으로 지자체가 실시한 정책이 상권 쇠락을 더욱 부추겼다 (.....)
2013년 서울시는 이대 앞을 ‘쇼핑·관광 권역’으로 지정하고 의류·잡화, 이·미용 중심 거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른 업종을 운영하려면 건물 내 주차장을 필수로 갖춰야 하는 규제도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개성 있는 소규모 커피숍이나 음식점은 이대 상권에 자리 잡지 못하게 됐고 오히려 상권 활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여기에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위주로 빠르게 변하면서 업종 제한은 오히려 ‘악수’가 됐다. 상인들 요청으로 쇼핑·관광 권역 업종 제한은 10년이 지난 뒤 2023년  3월에서야 해제됐다. 식당, 학원, 병원 등 다양한 가게가 들어올 수 있게 됐지만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속된 적자를 견디지 못해 폐업한 옷 가게, 미용실 자리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코인세탁방 같은 무인 점포가 (......)

 

 

여기까지 간단히 본 것.

오랬동안 신촌은 서울의 2030상권이었기 때문에 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인지도가 높아서, 신촌 상권 공실률로 검색하면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