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박스로 미니기기 거치대(독; dock)를 만드는 아이디어

아래 글을 보고 적어봅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34160&page=0&page=0

몇 년 전에, 국내 PMP였던 것 같은데,

DMB나 동영상을 볼 때 dock 용도로 포장박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된 제품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걸 기억하는 이유는, 그 전에 핸드폰 DMB를 보기 위해 박스 판지를 잘라 조립해 작게 만들어 쓴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보는 받침처럼. 집수리하면서 집에 TV가 없었는데, 그걸로 저녁 시간을 보낸 적이 있어요. ㅎㅎ

그러다 그 제품을 리뷰글에서 보고, 이런 거 제대로 응용하면 좋겠구나 했더랬죠. :)

요즘 핸드폰과 미니기기들은 패키징비용을 줄이기 위해 매우 단순화된 것도 있지만

멀리 갈 것 없이 모토로이 포장박스만 봐도 꽤 호화롭죠.

재생용지로 제품포장 틀을 성형하면서 미니독으로 활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포장조각 두세 개를 조립하고 사이에 USB선을 끼워 독 역할을 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저 글의 댓글에도 있듯, 노파심에서라도 저 고소쟁이 애플이 그걸 최초의 아이디어 운운하며 타사가 못 쓰도록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