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구글 안경이 증강현실을 제대로 지원하면 가장 발빠르게 활성화될 게임 아이템, 응용 용도

아래 두 가지가 있을 겁니다.

1. 포켓몬

2. 러브플러스

<전뇌 코일>에 등장하는 전뇌 펫과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하는 것입니다.

지금 구글안경 조건으로도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조금 개량해서 구글안경이 제공하는 증강현실 오버레이가 일반 안경 정도로 꽤 넓은 시야를 커버해준다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즉, 그렇게 된다면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게임 캐릭터가 시야에 오버레이된 3D 오브젝트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안경의 양쪽 끝에 카메라가 한 개씩 달리고, 

센서를 달아 눈동자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게 된다면,

동물이나 캐릭터가 현실의 오브젝트를 인식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행동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고

원근표현도 쉽게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서버를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모인다면, 자기와 상대방의 오브젝트 중 보여주고 싶은 것은 서로의 안경을 통해서는 볼 수 있게 됩니다. 육성하던 포켓몬을 증강현실로 상대방 눈앞에 보여줄 수 있게 되고, 이쯤 되면 그 상태에서 대전과 변신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

그리고 이것은, 산업 현장에서, 그리고 군사용도로 아주 저렴한 HMD 대용품이 될 것이며,

싸이클 등 레저와 운동경기에 도입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시리같은 보이스 어시스턴트가 보다 인간적인 시청각 커뮤니케이션을 폰을 들지 않고 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구글 안경같은 디자인은 일단 얼굴에 붙이는 안경이므로, "인공지능 비서"와의 대화를 큰 소리로 남에게 들려주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이어폰과 골전도 마이크를 이용하기도 쉽겠지요. (아직 뇌파인식은 실용적이지 않으니 그 대용으로서 말입니다)

update:

역시나..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49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