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레디캐시 32GB, 시스템 요구사양/ 그리고 SSD캐시

아래와 같다.

ExpressCache software minimum system requirements

What are the minimum system requirements to run ExpressCache software?

Minimum system requirements for ExpressCache software:
- Windows 7 or 8
- 1GB of RAM (32-bit system) and 2GB of RAM (64-bit system)
- SATA II or higher port
- Internet Explorer version 8 or higher
- Boardband Internet Connection (to authenticate the activation code)
- .Net Framework 3.5 or higher

즉, 윈도우7 이상에서 동작하며, 32비트 윈도우는 램 1기가 이상, 64비트 윈도우는 램 2기가 이상 필요.

SATA포트는 SATA II 이상. 이건 단순히 대역폭때문인지 아니면 정말인 지 모르겠음.

이러므로, 저사양 컴퓨터에는 이걸 쓰기보다 그냥 SSD를 다는 게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윈도우XP를 지원하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SSD와 윈도우 XP의 상성이 그리 좋지는 않다지만, 이 SSD를 캐시로 쓸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아예 윈도우XP를 지원하지 않으니까 알아둘 것)

그 외 제품정보:

http://www.sandisk.co.kr/products/ssd/sata/readycache/

이 제품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하면 현재 5만원대 중반에 형성돼있다.

60기가대 SSD가 7만원 전후고

120기가 SSD가 10만원 초부터 나오는 걸 생각하면 

테라바이트급 하드디스크를 주로 쓰면서 OS가속을 목적으로 할 때 쓰는 특수용도?

물론, 다른 32기가대 SSD와 비교하면 그리고 비싸지 않으면서 브랜드값은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SSD로서의 가격대 성능비는 120기가대 제품의 절반가격이니 뭐 그렇고 그런 셈이다. 저장장치란 게 언제나 최저용량은 가장 잘 팔리는 용량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지.

몇 군데 사용기는 부팅속도, 로딩속도에 초점을 맞춰놨는데,

사실, 내가 궁금한 건 따로 있었다.

윈도우가 페이징파일과 하이버네이션 파일을 읽고 쓸 때, 그리고 시스템에서 뭔가를 정리한다고 부산하게 하드를 억세스할 때 말이다. 이걸 달아놓으면 하드를 드르륵 읽으면서 시스템이 버벅이는 현상이 없어질까? 램8기가를 달아도 그럴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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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시방식은 PrimoCache (프리모캐시) 같은 소프트웨어와 비슷하다. 그래서, 레디캐시 32GB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합쳐 5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지금(6~7만원에 64GB SSD를 살 수 있고, 인텔 상위칩셋에서 유사 기능을 지원하는 사실은 논외로 치더라도), 프리모캐시 제작사가 베타버전을 상용화하며 얼마나 받을 수 있을 지 회의적이기도 하다.

이것은 프리모캐시 전에 이름을 날리던 캐시프로그램, eboostr가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지금 거의 반값으로 내린 걸 봐도 짐작이 간다.

삼성전자 SSD 840 EVO 시리즈에 도입된 rapido 모드도 이와 비슷하다. 삼성 매지션이던가? 번들 소프트웨어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컴퓨터의 디램을 얼마간 캐시로 써서 그것과 SSD내부의 버퍼메모리를 조합해 빠른 억세스타임을 낸다. 삼성의 그 모델은 TLC의 느린 쓰기속도를 보상하기 위해 터보라이트 기능과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SSD인데도 여전히 디램이 열 배는 빠르므로 캐시가 효과가 있단 얘기다.